오래전에 사둔 샘표 비빔국수가 있어서 유통기한 지나기 전에 먹었습니다.
베이컨 맛 나는 훈제치킨 구워서 같이 먹었고,
달걀은 너무 덜 삶아서 망했어요.
혜자로운 왕돈까스.
엄청 크네요.
근데 이건 구독 할인 적용이 안되나보네요.
며칠 전에 번호이동해서 통신사 할인도 못받고 정가 주고 샀습니다.
밥이 안들어있어서 햇반이랑 같이 먹었습니다.
소스가 두 봉지나 들어있는데 그냥 하나만 뜯어서 넣었습니다.
하나만으로도 충분하네요.
편의점 돈까스 특유의 눅눅한 건 어쩔 수 없는데 먹을만합니다.
단무지랑 콜슬로가 같이 들어있는데 콜슬로가 너무 맛이 없어요.
콜슬로가 원래 새콤해야하는 건 맞는데 이건 새콤한 수준이 아니라 시큼... 아니 그보다 좀 더 강도가 높은데 식초 맛이 좀 기분 나쁠 정도로 납니다.
별로 힘주지도 않았는데 포크가 구부러져서 먹기가 힘들었네요.
퓨리오사 보더 갔다가 영화관 앞 역전우동에서 먹은 냉우동입니다.
원래 소바 먹으려고 했는데 키오스크로 주문하고 받아서 먹으려고 보니까 국수가 하얀색인 겁니다.
국수 잘못 나왔다고 얘기하려다가 키오스크를 다시 확인해보니 냉우동이 맨 앞에 있는 게 맞더군요.
맨 앞에 있는 걸 주문했거든요.
맛이 소바보다 많이 떨어지네요.
흐물흐물포크라니 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