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평냉에 낮술 이야기 하다가
인천 맛집 ㄱ? 해서 동인천으로 출발ㄱ
김치 맛있
이곳도 평냉으로 인천쪽에선 역사가 꽤 있는 집
슴슴한 육수에서 간장맛이 살살 올라오는게 좋았어요
원래 2병 각이었는데 맛있다고 때려넣다가 1병만 먹음 ㅜㅜ
수육 한 접시 할까 하다가 배 부를까봐 ㅋㅋ
2차는 스지탕
신포시장쪽이 스지탕이 유명한가 봐요
이쪽에 원래 가는 곳이 있는데 그 바로 앞 집도 유명하다고 해서 이번엔 다른 집으로
메뉴가 딱
스지탕/두부전/녹두전 3가지 뿐
이 한강라면 같은 것이 스지탕 ㅋㅋ
국물 머임? 하겠지만 끓이면서 먹는거라 나중엔 전골처럼 국물이 쫄아서
육수 리필 2번함
그리고 이곳의 시그니처인 두부전
맛있었음
막차는 개항로 통닭을 먹으려고 했는데
닭 굽는데 1시간 반이 걸린다고 해서 근처에 가끔 가는 분위기 좋은 주점으로
기본 안주는 참치 카나페
너무 맛있엉
보통 여기 오면 먹는 메뉴는 차돌박이 육회나 곱창전골 인데
친구가 육회 별로 안 좋아해서 가라아게 시킴
그냥 무난무난 했음
중간중간 사장님이 위스키도 한잔 씩 내어주심
개항로 맥주 먹고 싶었는데 맥주는 아사히만 쓰신다고...
맛있게 먹고 친구집에 가서 위스키 먹다가 잤읍니다
왜 인천이 마계에요 ㅠㅠ
왜 인천이 마계에요 ㅠㅠ
거기에 괜찮은 육전집이 있었는데 아직도 있을지 모르겠어요....
두부전 먼가 두부샌드위치? 멘보샤? 너낌이군요
동인천 살 때 신포동 저의 구역 이였는데요.. 하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