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식]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막걸리장인]

협회 창립기념일 행사를 그랜드인터컨티넨탈에서 한다고 해 회사와도 가깝고 기념품과 경품도 준다길래 참석해봤습니다.

조촐한 코스가 제공되었습니다.

여기에 와인도 주네요.

따끈했던 식전빵입니다.

원형 테이블이라 그런지 커트러리 세팅이 한 칸씩 밀렸네요.

위에 비누 같이 동그란게 버터였습니다.

이래서 촌놈이란..

커트러리 세팅을 다시 하고 샐러드를 먹습니다.

퀴노아 식감이 나쁘지 않네요.

감자대파 스프와 베이컨칩입니다.

호주산 안심스테이크입니다.

위에 계란말이처럼 보이는건 폴렌타라고 하는 옥수수로 만든 빵이라고 합니다.

그 밑에 옥수수알같이 보이는건 프레골라라고 하는 파스타의 일종이라고 하네요.

혹시나 했지만 역시나 웰던입니다.

거의 2,000인분을 준비해야 했으니 어쩔 수 없었겠죠.

후식으로 나온 티라미수입니다. 

디저트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건 많이 달지 않아 다 먹었습니다.

후식은 커피와 차 중에 고를 수 있는데, 

카페인 면역자인 저는 커피를 골랐습니다.

사실 협회가 무슨 일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가입비와 월회비를 내야하니

이런데서 뽕을 뽑아야 하네요.

[환경보호의중요성]

무슨협회인지궁금하네요..!

[공허의 금새록]

대규모 연회식은 어쩔수없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