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에 소개돼서 유명해진 곳은
실제로는 경동시장이 아님.
진짜 경동시장은 우하단에 저 주황색 영역
여기선 주로 뭘 파느냐
일반 시장이나 마트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어떻게 해먹는 지 방법도 모르겠는
약초, 나물, 새순, 꽃잎, 뿌리, 가지, 줄기,
나무껍질, 이파리, 열매, 버섯, 해초, 기타 등등
한국의 산과 바다 구석 구석을 뒤져서 나온
각종 레어한 식재료들
그리고 그 식재료들의 말린 거, 가루낸 거,
즙짜낸 거, 농축한 거, 달인 거, 기름낸 거 등등
어설픈 유게이 출입불가
살림 경력 30년 이상 내공 보유자만
공략과 흥정이 가능함
여기서 길 건너가면 약령시라고
본격적으로 한약과 약재 파는 곳
p.s. 사진 오른쪽에 벌집 아니냐고? 벌집 맞음.
벌들이 살고 있는 실제 벌집을 통채로 따다가 파는 거
저거 벌집망 안에 벌 날아다니고 있음 ㅋㅋㅋㅋ
위생비용 포함해서 돈내고 사라하면 살사람 없는 수요니깐. 살일없는 사람이 제일 호들갑이란게 이런거군
애시당초 위생좋은 한약재가 없을걸 거의다 산에서 할배 할매 아조씨들이 따오는게 반이라
벌집은 약재로 쓰이나..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이용 하실려나, 이런건 귀신같이 잘 하시더라
약령시장이라고 더 많이 부르더라
어릴때 아버지 따라 경동시장 자주다녔는데 아부지가 산사람이셔서 각종 산나물에 빠삭
보일러가 아니였군
벌집은 약재로 쓰이나..
저대로 술담가 먹기도 하고
벌집주
협박용으로 쓰이는 줄 알았지...
광역 도트딜 소모템
던지는 용도겠군
약령시장이라고 더 많이 부르더라
참옻을 다른 물건이랑 같이 놓다니..
안돼?
옻은 알러지 올라오는 사람도 있음 ㅇㅇ
저기는 그런거 따지는 사람이 가는데가 아니기때문...
어릴때 아버지 따라 경동시장 자주다녔는데 아부지가 산사람이셔서 각종 산나물에 빠삭
일단 장수말벌집은 아니니까 세이프인가
저거 벌집망 안에 벌 날아다니고 있음 ㅋㅋㅋㅋ
헐 ㅅㅂ
ㅌㅌㅌㅌㅌ
신선한 자연산 인증이네
술담궈먹을게 절반은 되는듯
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이용 하실려나, 이런건 귀신같이 잘 하시더라
야 할아버지 할머니한테 귀신같다 그럼 쓰냐....
저기 핫플레스임. 1호선 라인인데다가 군대군대 소주 막걸리 동동주에 나물 약초 다 있어서 할매할배 스타필드임
저기 복날쯤되면 차가 미어터져서 일대가 마비됨.....무조건피해가야한다.... 그리고 저기 못난이 과일 진짜 싸게팔음....사서 얼려두고 쥬스 만들어서 먹으면 와따임.
울 할머니 동작구에 살고 계시거든 여기 시장들 가격 비싸다고 청량리 시장까지 가셔서 시장 봐오심..
위생 개구림...
루리웹-3129199825
애시당초 위생좋은 한약재가 없을걸 거의다 산에서 할배 할매 아조씨들이 따오는게 반이라
루리웹-3129199825
위생비용 포함해서 돈내고 사라하면 살사람 없는 수요니깐. 살일없는 사람이 제일 호들갑이란게 이런거군
생물(물 많은 거) 취급하는 곳이 아니라서 위생은 안 따지지.
한약재 다 말려서 관리하는데 위생 안좋을게 있나요?
반대로 말하면 이거 없어서 못파는 거 판정일 수도 있음 모르는사람이야 그거 어따씀? 하는데 이놈의 풀종류는 진짜 오만걸로 나물만들어먹고 해서....
가보면 암... 비둘기 똥 반쯤 범벅임...
ㅋㅋㅋㅋㅋㅋ 안가봤구나 ㅋㅋㅋㅋㅋㅋ
상태좋은 1등급들은 매대 안 깔리고 걍 다이렉트로 한약방 들어감.... 저기는 그 정도까진 기대하고 가면 안될듯....
위생은 둘째치고 제대로 된 약재일지 독초를 잘못 따온건지 어케암. 의심스럽거나 모르는 사람은 아예 근처도 안가는게 맞음.
매대 사진은 어딘진 모르겠지만 약령시장은 전문업자들 많을텐데 한의원, 한약방, 한약전문 약국(한약전문 약사만 약국 개설가능, 6년제에 국가면허증 따야됨) 등등 이런곳에서 독초를 판다고?
이 게시물 댓글 전반에서 '약령시'와 '경동시장'을 혼동하는 느낌이 좀 있음. 경동시장은 본문지도에서 우하단의 주황색 영역이고, 여기서 파는 건 약재라기보다는 '식재료'임. 약이 아니라 건강식품 개념. 전문적인 한약재를 파는 약령시는 경동시장에서 서쪽으로 길 건너편에 펼쳐진 곳이고 일반적인 시장골목 느낌과는 좀 다르지. 보약을 지을 때는 약령시로 가겠지만 장을 볼 때는 경동시장으로 가는 것. 본문의 매대 사진은 경동시장 골목의 한 점포이고(2021년에 찍음), 약령시는 아님. 덧붙여 위 댓글 처럼 경동시장에 누가 독초를 따다 팔 수도 있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얘기. 산야초 채취하는 사람들이 그렇게 서툴게 독초를 따다 팔 수 있다고 하면 이미 수도 없이 난리가 났겠지.
아 몸에 좋은게 한가득이네 먹는법 숙지안하면 간박살나는게 반정도
일반 시장이나 마트에서는 듣도 보도 못한 << 좀 큰 재래시장 가면 다 있음 모란시장에서도 자주본다
모란 시장은 사실 일반 시장은 아니지
아님. 저긴 진짜 일반 사람들은 듣도보도 못 한것까지 취급함.
내가 저기 토박이로서 잘 아는데... 저기 없는 약재는 말 그대로 없는거임
모란시장이 일반적인 시장이냐ㅡㅡ 일반인들이 이름만 들어도 아는 재래시장 말고 그냥 동네마다 있는 시장들을 말하는거지ㅎ
어디 무림고수가 운둔하는거같아 ㅋㅋ
무협지에서 영약 재료로 쓸 법한 이름의 것들도 꽤 있음
담금주하면 되것네
망으로 감싼데서 설마했는데 ㄷㄷ
벌집은 보통 법제해서 술담가먹음
한약재 파는곳임 옛날엔 개도 걸려있고 개구리도 팔았는데 요즘은 모르겠다
개구리는 아직도 있더라...냄새....구려....
학생때 MT가기 전에 장 보러 자주 갔는데 저런 거 산 건 아니고 평범한 식재료 사러
학생때 담금주 재료 샀다고 함
아버지뻘 되시는 분들은 뭐 약사러 간다하면 걍 저기임. ㅇㅇ 그리고 저기 근처 한의원에서 약 지어서 가지고 오시드라
보스웰리아는 왜 있는데 ㅋㅋㅋㅋ
한창 붐이었잖아 인기상품 들여놓는건 당연한거임 ㅋㅋ
사람들이 보스웰리아 이러니까 잘 모르는데, 성경에 나오는 동방박사들이 아기 예수에 바쳐진 3가지 선물 중 하나인 유향이 보스웰리아임ㅋㅋㅋㅋ 엄연한 약재
저건 모르고 가서 사먹으면 급사하기 딱 좋은 시장이구만..
일반마트는 보통 회전이되는 재료 위주로 판매하니까 매니악한 재료나 저런 시장가야하긴하지
술도 약이라고 주류 성지도 하나 있다
최면성지도는요?
온갖 알중들이 온누리상품권을 들고 찾아간다는 ㅅㅉ .....ㅋㅋ
그건 최면 앱먼저 만들어와러
경동시장은 그냥 역만나와도 바로 한약냄새 엄청나지..
벌집… 닝겐이 미안해~~~ㅠㅠ
초딩 때 가니까 뱀 수백마리 산채로 팔던데 요즘은 어떠려나
요즘은 불법이라 그런거 팔면 바로 벌금.
뱀, 지네 전문적으로 키워서 납품하는 업자들도 있는걸로 알고 있음..
내가 저기 근처사는데 그냥 연령대가 1호선중에서도 평균연령이 진짜 30살은 더많음 약재 1번지라 한약방암청많고 할머니정도는 되야 알것같은 부유한 현대엔 도태되기시작한 식재료들 엄청많음
몇번 가봤는데 진짜 듣도보도 못한것도 있고 방송에 나와서 이거 좋아요 했던건 모든 상점에서 팔고 있더라
경동시장 갈때마다 한약냄새 엄청나게 나긴하지 ㅋㅋ
게임 상점같은데
옛날에 으름이 코리안 키위라고 먹었는데
울 부장은 지내환인가 지내 뭐시기 사러 자주간디더만
순대가 더 좋은디
모란시장 더 쩔기는 하는디
벌집 저거 노봉방 아님? 말벌 괜찮음?
잔연산은 뭐야...
예전에 부산 국제시장도 저런 느낌이었는데 어느세 관광지화 되면서 무슨 맛집 이런거만 생기고 그 특유의 다크한 만물상들은 많이 사라짐
2000년 들어오면서 극장가 리뉴얼하고 싹 밀면서 많이 사라짐. 그뒤로 몇번 가다가 안가게됨.
돌배같은거 저런데서 구하는거구나
한약재가 대부분인데 건강tv이런데 어디어디에 좋다 이러는데 왠ㄴ만하면 먹지말아야됨
캐바케...한약재라는게 오늘먹는다고 양약마냥 바로 효과가 나는게 아니라서...몇개월 장기복용아니면 효과보기도 힘듦
나도 예전에 몸이 갑자기 안좋은데 주말이라 문연곳이 한의원 밖에 없어서 한의원에서 치료 받을려고 들어가니 한의사도 급한건 양방쪽으로 가는게 맞다고 이야기 해주셨어..
오늘 갔는데 개고기도 있더라ㅋㅋ
대림시장에 가면 그냥 턱하고 마당에 내놓고 파는 개고기..
벌집은 양봉농가에서 사가겠네.
으름 맛있는데, 요새 보기 힘들드라
저거 말벌집이잖아 ㅋㅋㅋㅋ
산초저거 술담그면 진짜 훅가는 느낌남
유청단백 ㅗㅜㅑ....
게임이었으면 저기서 환약재료 사서 경험치 부스트랑 방뎀증 버프템 만들었겠다
국민학생때 경동시장 구경가서 머리 빨간 지네 5x5로 묶어 파는 거도 보고, 박쥐 말린거도 보고, 두더쥐도 보고, 자라 목 따는 거도 보고...
전체가 경동시장으로 통쳐서 말하는거고 청과물이나 수산물 등 다른 명칭은 사실 부가 명칭이라고 보는게 맞음.
건강식품이나 약재 중심인 경동시장 말고도 청과물, 식자재 도매, 수산물, 건어물 등등 여러 시장들 다 합쳐서 청량리 종합시장이지. 다만 수산시장은 왕산로 건너편(남쪽)에 청량리 수산시장이라고 따로 있는 것도 있는데 이건 청량리 종합시장에 포함 안 시킴.
약재는 그렇다치고 갑자기 뒤쪽에 비타민 콜라겐이 있는데??
일단 비타민은 약국에서 파는 그 비타민이 아니라 식용 재배하는 비타민 나무와 열매가 있음 콜라겐도 아마 ... 화장품 콜라겐과는 좀 다른 생선분말 같은 거
경동시장에서 실제로 파는 것 (순대X) // 한약재?
한번 가봐야 겠는데. 어머니가 굉장히 엄청나게 좋아하실거같다.
으름 사고싶다.~~!!!!!
몰라도 가서 뉴비마냥 이거 어떻게 먹는거에여??ㅇㅅㅇ 이럼 고인물 판매상이 심심하던차에 귀에 피나게 약사면 설명서처럼 줄줄줄 설명해줄거임
중앙시장도 순대 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