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한국와서 일하는 외노자들의 딜레마

[찌찌야]

돈바짝 벌고 본국으로 돌아가자니

한국 인프라가 너무 좋음...

[평생솔로[매국노윤두창]]

몽골 : 그래서 한국을 복사했읍니다

[Činggis Qan]

이마트에서 느끼는 k 냄새
습하습하

[뉴]

일단 고향 가면 밤에는 돌아다니지도 못함

[淫亂魔鬼]

고향에서 상가짓고 떵떵거리며 살아도 한국서 살때의 그 쾌적함과는 비교도 안될듯

[웃긴것만 올림]

새벽에 러닝바람으로 갈수 있는 국밥집이 최고

[멕시코향신료]

가족이 있어서 돌아가는거지 후진국으로 돌아가기 힘들 것 같긴해. 실제로 파독광부나 간호사들도 독일 현지에 정착한 경우도 많았다지.

[흑역사양산기]

미국 같은 경우도 그런데, 박사과정 기준이지만 미국으로 유학 가서 한국으로 되돌아오는 케이스가 약 반반 정도 됨. 뭐 한국-미국 사정에 따라 좀 변동이 크긴 한데.
사실 한국으로 귀국하는 경우는 경제적 이유보다는 사회문화적 이유가 더 크긴 함. 그래도 미국 유학 가서 졸업한 사람이 한국갈까? 몇 년 지내봤는데 미국에 눌러앉을까? 의 양자택일에서 반 정도 한국을 택한다는 점에서 꽤 많이 나아진 거라고 할 수 있지.

[tsasfr]

그나마 한국 정도니까 반반이고, 그 이하 후진국들은 인재들이 미국 유학가면 90%는 바이바이일걸.
그런 식으로 전세계에서 인재를 빨아들이고 그게 미국이 최강대국 지위를 유지하는 원동력이고.

[흑역사양산기]

ㅇㅇ 마침 그 글 쓰고 있었는데, 이게 사실 개도국 입장에서는 꽤 심각한 문제임. 두뇌유출이라고 해서, 유학 or 선진국으로 취업갈 정도면 그 나라에서는 어느 정도 교육받은 사람들이거든. 근데 그 나라 사람들이 아예 귀화해버려서 선진국에 눌러앉아 버리면, 개도국 입장에서는 소중한 인적자원을 잃는 것. 뢰머의 경제성장론에 따르면 인적자본이 경제성장의 근본인데, 그 자원이 유출되는 셈이라.
그래도 현지에 친척이나 가족이 있으면 이민 간 그런 사람들에 의해 외화야 들어오겠지만, 문제는 산업이 자라질 못한다는 거야.

[강등먹여드림]

우리나라 만큼 각종 인프라 갖춰진 나라가 거의 없으니 선진국중에 일본 빼곤 다른곳 있나? 대만까지 일려나

[오고곡헤으응]

싱가폴

[Ferri]

외국애들하고 이야기 해봄 일본은 요즘 추천안한다고 한 기억이... 환율이 박살나서 돈이 안된다고
들은 기억이 나네요

[루리웹-8199326241]

미국으로 넘어간 남미 노동자들도 비슷한 케이스때문에 계속 미국에 정착함. 기본 사회인프라뿐만 아니라 사회안정도 측면에서 비교도안되게 좋아서 가족까지데려와 그냥 사는거지. 이게 이제 커지면 불법체류를 해서라도 넘어오는게 늘어나는거고.

[백마탄그지]

한국어 완벽구사 해서 외국인들의 관리자격 위치간 아저씨 한명 보는데
한달에 3일 쉬고 세금띠고도 600넘게 받더라 올해 채우고 귀국하면 평생 먹고산다고...

[루리웹-8717206684]

가족만 아니면 눌러살고싶지 ㅋㅋㅋ

[어둠섹시코만]

돈벌어서 본국갔더니 돈많다고 소문나서......

[컴팔이]

사업 비자로 계속 있나?
취업 비자는 한계 있을텐데

[탈모약7년끊었는데도고자30세]

개도국중에서도 심각한 나라 출신일수록 정착의지가 높긴함

베트남 이외에는 남아시아 나라들이 그렇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