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때도 자취는 했는데 그땐 부모님이 거의 다 도와주셔서... 나 혼자 한건 이번이 처음인데 한 10군데 돌아다니다가 방넓고 제일 좋은거 같아서 그냥 계약해부렀어....
위치 : 광진구 자양동
건물 : 빌라 다세대주택 2013년 준공
등기부 : 융자X 토지/건물 전부 집주인소유 집주인 부부(80대인듯) 5층 거주, 집주인 말로는 본인이 건설한 민간임대주택이라는데 나한테 뭐가 좋은건지 잘 모르겠음
원룸층 수 : 3층
채광 : 나침반 해보니까 정확히 북과 동 사이인데 그냥 북향이라하겠음. 창문은 하나있는데 꽤 크고 열면 건물 앞에 놀이터같은 공원이라 뻥 뚫려있음
평 수 : 7평
월세/관리비 : 54만원 / 4만원 (인터넷, TV 포함)
공과금 : 전 세입자에게 물어보니 수도, 전기, 가스 해서 5~6만원정도 나온다고함
마음에 걸리는 부분 : 등기부 집주인 다 확인했고 보증금도 집주인 할아버지 계좌로 넣었는데 월세를 본인이 아닌 와이프 계좌로 넣어달라고함. 뭐 특약에 월세는 와이프계좌로 입금된다 하고 와이프 이름이랑 계좌 넣긴했는데 뭔가 뭔가임 내가 나중에 불리해지는 부분이 있을까봐 살짝 두려움... 여기에 첫 월세 계약이다보니까 보증금 못받을까봐 무서워서 특약에 2년 계약 만기시 3개월전에 나간다 통보했으면 세입자가 안구해져도 계약이 끝나는 즉시 바로 보증금을 돌려준다 이런 것도 써달라캐서 넣었는데 효력이 있는지 몰겄다 ㅋㅋㅋㅋㅋㅋㅋ
혼자 이런거 하면 확 늙는 기분 들지 일단 어른이 된 걸 축하함
흑흑 아직 응애에오... 감사합니다
원래 인생은 모르는것 투성이니까 하나하나 잘 알아가면 됨
매번 다 안다고 생각하는데 실상은 너무 무지해오
원세 원룸의 보증금 정도를 사기치는 사람은 거의 없으니 안심해도 될듯
유튜브 보면 근심걱정이 다들어서 바들바들떨렸는데... 막상 계약다 끝나니까 홀가분하긴 합니다 ㅋㅋㅋ
특약에 보증금 반환은 그거 없어도 돌려달라고 할수있는거라 별 의미없는거임 월세는 계약서에 명시했으면 상관없음
오오... 그럼 다행이네요 제 친구의 친구가 월세 만기 다되가는데 3개월전에 나간다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세입자 들어올때까지 보증금 못준다는 케이스를 봐서 혹시몰라 넣었네요 ㅋㅋㅋ
아니.. 그.. 돌려달라고 할수있는 권리가 있단거지 뭔가 보장이 된다는건 아님... 집주인이 약속을 잘 지키길 바라야지
우선 인상은 호쾌하고 좋으셨는데 ㅋㅋㅋ 여튼 감사함다
ㅇㅇ 그런거 하나하나 직접해보면서 배우는거지 뭐 잘했어 좋은집이었으면 좋겠네
10군데 둘러봤으니 월세가 비싼지는 본인이 알테고 집주인이 실거주하고 건물도 직접지었으면 완전날림은 아니겠지 7평이면 방 크기도 적당한것같고 계좌는 계약서에 들어가면 상관없고 월세 보증금 떼먹는곳은 거의없음 고생했어
이쪽 광진구가 다 저 금액인데 6평이상은 대부분 8~90년대 건축물이라 좌절이 컸는데 저건 지은지 10년 언저리라 바로 보자마자 맘에들어서 계약해부렀음다 ㅋㅋㅋ 감사함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