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아직 석사과정 1학차밖에 안된 응애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국사학과 들어오면 할 일이 꽤 있음
1. 박물관 학예사 취업
쉽게 말해서 전시나 교육 프로그램 쪽에서는 사학과가 무조건 이특이 있음
물론 전공 시대나 지역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지만
그래도 사학과에서 이쪽을 상당히 봄
1-1. 도슨트
보통 박물관 학예사로 경력을 쌓으면 후반부에는 도슨트라고 해서,
흔히 말하는 해설사 쪽으로 전향하는 경우가 많음
이 경우에는 은퇴를 앞두고 마지막 정리하는 경우라, 첫 취업으로는 거의 불가능하거나 비추천하더라.
2. 문화재청 등 문화, 역사, 교육 계열 공무원
어찌보면 가장 무난하다고 보는 길일 수도 있음
도청, 시청 같은 지방행정기구에서는 관광이나 문화 쪽을 사학과를 상당히 우대함
물론 이것도 전공 시대나 지역에 따른 차이가 존재함.
3. 교수
당연한 얘기지만 대학원 박사과정을 거치면서 교수로 들어가는 사람도 꽤 있음
보통 박사과정 중에 기간제 강사 등으로 경력을 쌓고 교수로 들어가심
내 윗윗윗 선배 선생님이 그렇게 하고 계심
+ 교수님이랑 유게에 역사글을 씀.
수입은 없지만 베스트를 감.
그니까 우리 안굶어죽는다고!!!
근데 국사학이 아니라 동양사 서양사 같은 경우에는 나도 잘 모르겠다.,
사학과중에서 한국사는 그래도 제일 메이저하고 일자리도 많은편이지.. 동양사 서양사, 특히 서양 고대사 이런건 진짜 일자리 없음. 저어기 애굽민수 봐... 그 정도면 그쪽 라인 최고 전문가급인데 한국에서 연구여건이 전혀 안 되고 일자리도 없으니 교수직을 못... 따흐흑.
진짜 전문직으로 가시는군
백제사는 남은 사료가 A4용지 50장 수준이라 연구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나도 동양사 하려다 국사학으로 갈아탔어... 그 중에서도 마이너인 고려사지만!
요새는 대체역사물 주인공으로 많이 취업하는 것 같더라.
내가 그래서 처음에 백제사 가고싶다고 하니까 교수님이 극구 말리셨음
거긴 솔직히 한국 고대/중세사랑 힘을 합쳐야하지 않을까..
진짜 전문직으로 가시는군
순수학문을 다루면 전문직으로 가야지...
사학과중에서 한국사는 그래도 제일 메이저하고 일자리도 많은편이지.. 동양사 서양사, 특히 서양 고대사 이런건 진짜 일자리 없음. 저어기 애굽민수 봐... 그 정도면 그쪽 라인 최고 전문가급인데 한국에서 연구여건이 전혀 안 되고 일자리도 없으니 교수직을 못... 따흐흑.
그래서 나도 동양사 하려다 국사학으로 갈아탔어... 그 중에서도 마이너인 고려사지만!
진짜 외국역사쪽도 많이 자리가 생기고 연구서&대중서 발간이 되면 좋은데 쉽지가 않지...
그 부분은 나도 씁쓸하게 생각함 그분들 중에선 교육쪽 복수로 뛰어서 학교로 들어가는 분들도 있긴 해도...
삭제된 댓글입니다.
루리웹-112233445566
취업...해야지...!
요새는 대체역사물 주인공으로 많이 취업하는 것 같더라.
근육도 키우고...
다 같이 힘들고 열악한 판이지만 그래도 한국사는 전망이 유지될거야 중국사 수당사 전망은 여의치가 않는거 같아
거긴 솔직히 한국 고대/중세사랑 힘을 합쳐야하지 않을까..
상하관계 얘기가 아니라 신라후기나 고려는 당의 영향을 워낙 많이 받으니
백제사는 남은 사료가 A4용지 50장 수준이라 연구가 힘들다고 하더군요.
내가 그래서 처음에 백제사 가고싶다고 하니까 교수님이 극구 말리셨음
난 가끔 경복궁 근정전 안에 어느 구석의 바닥돌이 푹 꺼져서 보니 근정전 짓기 전에 묻어둔 역사책이 빼곡히 차 있는 상상을 하곤 하지.
ㅅㅂ 진짜 거기서 고려 관련 서적 나오면 나 풀발할거야
구삼국사, 신집, 백제신찬, 고려실록 등이 나오면...
으아아아 싼다아아앗 진짜 그럼 중간취업 때려치고 바로 박사달릴거임
삭제된 댓글입니다.
휴식아티스트
근데 우리 선배들 보면 나름 적당히 먹고사시더라 나도 그 뒤를 따른다
그래도 거긴 도슨트라도 있군요. 철학과는 직업통계에도 안잡혀요.... 직업이 이나리서... 진짜 교수말고는 없는 곳에요...
한국사는 그래도 활로가 있는데(저어는 좋아하는거랑 별개로 안맞는 것 같아서 포기.. ㅠ)동서양사는 진짜 따흐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