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영프놈들에겐 제국주의 시절 디바이드&룰이라는 대원칙이 있었음
대충 같은 민족을 갈라서 다른 행정구역으로 편성하고, 사이가 나쁜 여러민족을 같은 행정구역으로 묶어버림
화룡점정으로 특정집단에게 현지의 권력과 기득권을 몰빵해주면, 지들끼리 존나 싸우느라 정작 지배국인 열강한테 반항할 힘을 잃게되고 열강입장에선 소수의 관료만 파견해서 효율적으로 통치가 가능함
대표적인 영국의 서아프리카 식민지 나이지리아
대분류로만 봐도 3개의 민족을 섞어놨으며
부족단위로 구분하면 이지랄이 나버림
이러니까 뭉쳐서 영국에 대항한다는게 가능이나 하겠음?
파란색이 열강에 의해 분열된 부족들임 사실상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부족들은 다 찢어버렸다고 봐도 무방하고
2차대전 이후 정리도 안하고 호다닥 런해버린 탓에 열강들이 만들어놓은 행정구역들이 그대로 현대의 국경이 되버려서 아직까지도 아프리카에서 수많은 무력충돌의 원인이 되어버림
그러니까 이 국경들은 "영프가 지도에 자 대고 대충 찍찍 그은 국경"이 아니라
"제국주의 수백년의 갈라치기 노하우가 담겨있는 정치질의 정수가 담긴 국경"이라는 말임
(대충 십새끼가 아니라 그레이트 십새끼라는 짤)
대충 쳐놓은 분탕이 아니라 한땀한땀 공 들여 쳐놓은 분탕이란거구나
아직도 프랑스의 영향력이 아프리카에 미치는 이유중 하나
중동이 맨날 전쟁하고 지랄나는것도 영국 작품이지
어떻게 해야 더 입맛대로 조질수 있을까 심사숙고한 제국주의의 정수 그자체
대충 쳐놓은 분탕이 아니라 한땀한땀 공 들여 쳐놓은 분탕이란거구나
월급 받으며 하는일이 공식분탕
중동이 맨날 전쟁하고 지랄나는것도 영국 작품이지
불란서: 하모하모~전부 다~ 저 근본도 없는 섬나라 오랑캐들 패악질이 원인인기라! 그러니까 우리같이 선량한 대륙쪽 국가들까지 싸잡아서 같이 욕을 먹는 처지 ㅜㅜ 서반아&화란&독일&이태리 등: ...(시선 회피
선량한 대륙국가(영국이 식민지 풀어줄때 무력으로 진압하고 포기해도 아프리카 셀같은걸로 독재자 밀어주기로 이권 뜯는다)
어떻게 해야 더 입맛대로 조질수 있을까 심사숙고한 제국주의의 정수 그자체
제국주의 시절 강대국의 욕심이 아지도 지금의 고통과 불화에 영향을 끼치고있는거지.
아직도 프랑스의 영향력이 아프리카에 미치는 이유중 하나
영향력ㄴㄴ 혐성질ㅇㅇ
국가관계서 그둘을 구분할 필요가 있어?
혐성질 할수 있는 능력이 곧 영향력이 되기 마련인데
맞네
진짜 '갈라치기' ㅋㅋㅋㅋㅋㅋ
대충 자대고 그은게 아니고 공들여서 자대고 그었구나!
왜 아프리카는 아시아나 유럽같이 부족체계에서 발전하지 못 했을까? 이집트나 카르타고 에티오피아 같은 중앙집권이 어느정도 된 왕국도 있었는데.
보통 그렇게 정체되는 경우는 그걸로 충분해서라는 이유가 대부분이지
거길제외하곤 농경이 불가능해서요
너무 넓음. 그리고 정치 체계가 발달하려면 수로나 댐 같은 거대 토목공사나 전쟁 같은 국가 권력이 아니면 진행 할 수 없는 그런 필수불가결한 사안이 있어야 하는데 쟤네들은 그런 강제력의 조짐이 보이면 그냥 사냥감 있는 곳으로 떠나버리면 되었으니까.
한 300년쯤 지지고 볶으면서 자체적으로 교통정리되면 발전할 것임 아직 그만한 시간이 지나지 않았을 뿐이지.
3000년
날씨가 지랄나서? 금뿌리고다니던 서아프리카 말리제국이나 무역제국만든 동아프리카오만등 있긴함 그냥 무기기술차이로 터졋다봐야할라나
사실 이것도 편견인게 서아프리카 쪽은 가나 제국 때부터 금광이랑 무역(+노예 수출)으로 이름을 떨쳤고 콩고, 브룬디, 르완다 같은 중앙아프리카도 7세기 때부터 부족 체제에서 벗어난 본격적인 왕국들이 형성되기 시작함.
어느정도 왕국도 있었다 그걸 유럽이 날리고 식민지밖에 안남은게 문제지만 가나 에티오피아 말리 카템 보르누등 여러가지 국가는 있었어.
그래도 다른 대륙보다 늦은 데다가 대다수는 부족이었는걸
ㄴㄴ 그건 남아프리카 애기고 (거기도 무역 도시는 꽤 있었음) 대부분은 부족 연맹 -> 연맹 국가 -> 세습 왕조 테크를 착실하게 밟고 있었음. 3~7세기부터 왕조 국가가 나타났다지만 그렇게 따지면 잉카도 선조격인 와리 문명이 8세기 즈음에 시작됐는데 뭘.
솔직히 이정도면 영국이 히틀러 상위호환 아니냐
씹새끼가 아니라 그레이트 씹새기라는 소리잖아
저 동네는 진짜 골때리는게 일부 지역 빼면 같은 민족으로 분류해도 사회적으로 합의된 정체성과 세계관이 없는 경우가 많아 부족 단위로 갈린 상태로 식민지가 됨. 목표와 세부적 방향성이 다르지만 영프 둘 다 식민지 통치에 있어 핵심지역만 직접 관리하고 나머지는 영프 영향을 직빵으로 받은 현지 협력하던 식민지 엘리트나 부역자들에게 실권 상당수를 넘겼음. 그리고 이게 독립시즌에 고대로 독립하면서 개판이 됨
놀랍게도 미안먀나 인도도 지배계층을 소수민족으로 일부러 통치하게 해서 지들한테 대응못하게 갈등을 일으켜놓음. 아프리카에서만 저짓한게아님.
아이러니한건 영국의 인도 지배가 근대적 인도 내셔널리즘과 세계관을 형성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었지. 그 전에는 그런거 없는 아대륙이었거든. 그나마 영국이 1차 대전 후유증으로 약화됐으면서 자치권 약속 어기기 전까지 실권을 잡던 친영파 엘리트와 라자들이 주류였음. 같은 식민지라도 각 지역별로 돌아가는 상황이 많이 다름
로힝야가 그래서 미얀마의 공적인가?
영국 이전까지 그나마 인도에서 가장 큰 영토를 지녔던 무굴 제국조차 인도 아대륙 전체를 지배하진 못했지. 영국이 다 싸잡아 인도로서 지배하느라 지금의 하나된 인도로서의 정체성이 형성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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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2871165853
우리로 치면 경상도에서 반 짜르고 전라도에서 반짜르고 합쳐 놓은 거네 ㄷㄷㄷ
와 의도적인거구나 ㄷㄷㄷ
이렇게 찍 그어주면 이거 갖고 줜나 싸우겠지? 사탄 : 아 시바 그런건 나도 안한다 ㅈ간놈들아
루리웹-4131017490
유럽의 그레이트 ㅆㅅㄲ 원탑이 난민 못 받겠다고 탈퇴함 ㅎㅎ
진정한 원탑은 프랑스야 독립했는데도 수탈하려고 독재자 밀어주고 권력 되찾아주고 경제주권 가져가고 군대 이용해 이권 뜯는 전담 조직까지 있어.
그래도 킹스맨이 몰래 세계를 지켜줬잖아~
소신발언:아프리카를 부족단위로 찢어 놓으면 80%가 내륙국에 인구 수십만짜리 국가였을 텐데 발전이 가능하겠음?
오히려 지금보다 몆배는 싸울듯 내전은 지금보다 적어지겠지만 내전이 국제전이 될 뿐
그렇게 시작하면 통합과정에서 최소한 교통정리정도는 될거거든
문제는 여전히 생기겠지만 그 책임이 애매해지는 일이 줄어들게 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