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 몸을 이루던 철은 모두 녹슬었습니다
> 제 엔진은 마지막 전투 이후부터 계속 잠을 자고 있습니다
> 제 주포는 작동하지 않으며
> 관측창은 이끼에 덮여 있습니다
> 그래도 괜찮습니다
> 전투는 오래전에 끝났거든요
> 이제 제가 할 일은 쉬면서, 저 꽃들을 보살피는 것이니까요
> 제 지휘관이 말씀해 주길, 꽃들은 전차의 궤도로 짓밟혀질 존재가 아니라고 합니다
> 제 지휘관이 저를 다시 필요로 하는 시간이 오기 전까지, 저는 여기에 남아 이 꽃이 핀 들판을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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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오 엔딩이 이거보고 만든건가
오버홀은 차라리 낫지 ㅋㅋ 표적 시험용 전차가 되면 ㅋㅋ
가자 오버홀의 시간이다
SCP 중에 꽃 좋아하는 자율행동형 전차 한 대 있지 않았나... 자의로 사람한텐 포 안 쏘는...
SCP-516 생각나네
이제 조니 시발핸드가 전차를 깨우는 2편으로 이어짐
현대시인들은 인터넷에 다 있다. 인터넷이란 그 푸르른 바다에서도 황갈색의 흔들리는 들판을 내 가슴 속에서 상상해 봅니다.
당신말이옳습니다
우와 몇편이지 이거? 멋있땅
1편 후반부
진짜 1편이 지금봐도 개쩔긴 하구나 ㄷㄷㄷ
가자 오버홀의 시간이다
--,--
오버홀은 차라리 낫지 ㅋㅋ 표적 시험용 전차가 되면 ㅋㅋ
Is3인가? 그정도장갑이면 시험전차될만하지...
숙삼 개튼트내... 중동전쟁에서 m48의 철갑탄도 버텼다는 소리가 있던데... 근데 정작 운용하는 이집트군은 이 구식전차가 미제 최신전차에 피격당했으니 멀쩡할리 없다고 퇴각했단 소리도 있고
역시 유동형님이야
경제와 시를 두루 아우르는 대단한 유동성님
미국 유동이 뭔뜻이야? 유동 골뱅이 상표 같은건가
"인터넷 소셜커뮤니티의 익명의 사용자"
뭐지 근근웹에선 처음듣는데
포챈 anonymous 말하는듯
루리웹은 익명이 아니다보니...
영어권 인터넷 커뮤 중 로갓하고 글이나 댓글쓰면 anonymous (익명), 줄여서 anon이라고 작성자 이름이 뜸. 이걸 어캐 번역할까 싶었는 데, 그냥 유동닉=유동으로 번역함.
꽃들이쁘네. 저기 어디일까
지휘관이 오면.... 꽃은 짓밟을 존재다!! 햣햐! 하겠구나...
SCP-516 생각나네
SCP 중에 꽃 좋아하는 자율행동형 전차 한 대 있지 않았나... 자의로 사람한텐 포 안 쏘는...
찍은 대상의 욕망을 보여주는 사진기로 찍으니 꽃에 둘러쌓인 녹슨 전차의 모습으로 나왔다는게 감동이었지 그거
이제 조니 시발핸드가 전차를 깨우는 2편으로 이어짐
반도의 M48 패튼할배 : 부럽다....
더블오 엔딩이 이거보고 만든건가
3뚝!
현대시인들은 인터넷에 다 있다. 인터넷이란 그 푸르른 바다에서도 황갈색의 흔들리는 들판을 내 가슴 속에서 상상해 봅니다.
실제로 가난한 동유럽/러시아권에 가면 돈이 없어서 못치워서 그냥 방치된 저런 장비들을 꽤나 볼 수 있다. 물론 관리가 안돼서 상태가 멀쩡하진 않지만.
???: 일어나 패튼. 불태워야 할 놈들이 왔어.
또, 사람을 가스로 죽이는 놈들 입니까... 또, 어린 사람들을 학살하던 놈들 입니까... 또, 그 불타죽어 마땅한 놈들 입니까...
버려진 전차의 영혼에는 초원의 별이 흐릅니다.
결국 때가 오면 다시 꽃들을 짓밟겠단 이야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