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만화] 드래곤볼)슈퍼에서 은근슬쩍 사라진 오공의 설정

[Aila Jyrkiäinen]

오공은 프리저편부터 해탈해서 현자가 된 뒤로

사람 머리를 만지는 것으로 그 사람의 기억과 생각을 읽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MCU의 오딘처럼 잠 자는 동안에도 우주를 관람하고 자초지종을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쿠미로미]

그렁 설정이 있었나?

[쿠미로미]

슈퍼는 커녕 제트를 봐도 첨 들어보는데...

[총든버터]

머리만지면 기억읽는건 진짜있었음

[쿠미로미]

그런게 있었어?
게임으로 재주행 할 때도 몬가 활용하는 장면을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카카로트z 게임에선 다 뺀건가

[니야니야교수]

[빙글@뱅글]

예를 들어 프리저 편에서 도착하고나서 크리링 머리에 손 올리고난 다음에 사정을 파악하고.

셀전에서 심장병 걸리고 잠들어있었는데 잠든 이후의 일을 알고 있다던가.

신선같은 면모는 자주 보이긴 했지.

[lean28]

프리저전이었나? 오공이 오반이랑 크리링하고 얘기할때 있던 얘기

[총든버터]

심장병걸려서 실신했을때도 꿈속에서 다봤다하고 설명파트 스킵함ㅋㅋㅋ

[쿠미로미]

리쿰 보이는거보니 프리더전 전이네
몰랐었네 ㅋㅋㅋㅋ

[꧁⍤꧂]

와 이런것도 있었구나

[Aila Jyrkiäinen]

꿈속에서 소리듣는건 인조인간편때 나옴

[Aila Jyrkiäinen]

이때 오공은 셀전때 혼수상태에서 일어나자마자 이미 모든 정보를 다 갖고 있고 계획도 갖고 있어서

답이 없이 절망적인 국면에서 사상자 파악하고 휴전 상태 만들고 사람들 신계로 대피시키고 정신과 시간의 방 수련계획도 입안해서 국면 단숨헤 몇 페이지도 안되서 반전시킴

[쿠미로미]

이런게 있었네 ㅋㅋㅋㅋ

[근육멋지면칭찬박음]

ㅇㅇ 있었음
금방 묻히긴함

[SevenScars]

나메크별에 갓 도착했을때 크리링의 민둥머리를 나데나데 하더니 아하 알겠다 그거시그러케된거구나 뭐 이런식으로 대강 상황파악함. 진짜로 크리링의 기억을 읽은건지 아니면 크리링에게서 느껴지는 기를 통해 아는건지는 모르겠는데 사람의 무언가를 통해 대강의 상황파악을 할수 있음. 실제로 크리링이 언제 그런 기술을 익혔냐며 놀람. 근데 내 기억으로는 이때 이후로는 딱히 저 능력을 보여주진 않았음. 그냥 쓰잘데기없는 페이지 낭비를 컷하기 위해 토리야마가 즉흥적으로 넣은 장면같음

[중력을못이겨낸콩콩콩귀신]

손오공이 주변인에게 자초지종듣는 장면을 생략하기 위한 편리한 설정이지

[정화된 예스웃음]

그냥 대머리 만지고 싶어서 그런줄..

[Aila Jyrkiäinen]

즉흥적으로 넣었든 아니든 한 페이지를 통째로 써서 그 능력이 나왔으면 나중가서 없다고 밝히지 않는 한 있는게 맞는거지

애초에 드래곤볼에서 즉흥적이지 않은 설정이 있기는 한가

[[피젯트레이닝] 토범태영]

1. 토리야마옹이 설정짠거 까먹었다.
2. 한지우같이 장편연재를 위해 지능초기화시켰다

[루리웹-7147833134]

처음에 순간이동할때도 손안대고했는걸

[쿠미로미]

순간이동 첫 시연은 머리에 손가락 대고 무천도사였나 기 찾는거에서 아녀?

[루리웹-7147833134]

얼마전에 드래곤볼 만화책 전권읽어보는데 셀전때부터 손대고 순간이동하더라고

[쿠미로미]

오랜만에 만화책으로 봐야하나
위에 짤들도 그렇고 생각도 안해본 기억에도 안남은 놈들이 막 나오네 ㅋㅋㅋ

[니야니야교수]

반대로 다시 드래곤볼을 두근두근거리며 볼 수 있단 거잖아.
기쁜 일이지.

[소실은소울실버]

기를 간단히 찾을수 있으면 그냥 손 안대고 하는거같더라,

[쿠미로미]

그러게 ㅋㅋㅋㅋ

[니야니야교수]

사실 다들 잊고 있는 거지만
지구의 신의 직선제자이자 차기 신으로 낙점 받은 인물+계왕의 직선제자라 갓 되기 전부터 반쯤 신적인 존재라 봐도 무방했지.

[죄수-5238226906]

피콜로: 신이라 봤자 덴데잖아...

[SISAO]

머리만지는 건 크리링인가 손오반 머리 만져서 기억 알았다고 했던것 같음.

[배니시드]

런치도 안 나오는 판국에 이런게 나올리가....

[The Heon]

(하지만 키스가 뭔지도 모름)

[아즈냥라이저]

그게 부우전에선 그런 묘사없어지고 아예 상대 전투력도 제대로 못읽는 장면까지 나와버려서

[총든버터]

부우야 규격외였으니

[니야니야교수]

오히려 부우 때도 판단력 죽여줬을걸.

[아즈냥라이저]

어른스러운 모습은 많이 보여줬는데 부우 수준 얕잡아본다던가 죽은 몸일때랑 살아있는 몸일때랑 차이를 못알아챈다던가 셀전까지의 초월자스런 모습이 사라짐

[Aila Jyrkiäinen]

부우 수준을 그렇게까지 얕잡아본건 아님

아마 자기가 이길수 있을 거 같기는 한데

자기가 지구에 있을 수 있는건 몇 시간 남짓한 시간 뿐이고 언제 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니 지구의 문제는 지구인들이 해결하는게 옳다면서 물러난거

[아즈냥라이저]

잠깐 붙었을때 생각하면 전투력은 근소 우위여도 재생력때문에 시간 내에 못끝냈을거임
그리고 순수부우랑 싸우기 전에 작아졌다고 저정도면 잡을만 하겠다고 얕잡아봤다가 신나게 얻어맞았잖아

[루리Αi]

어차피 그땐 위기상황도 아니라 상관 없었음

그리고 근소 열세라 그렇지 실제로 잡을만 하기도 했고

진다고 하더라도 어차피 방심 제거한 미스틱 오반이 대기중이라 오공 승부는 우주 미래에 상관 없는 상황이었으니 맘대로 한거지 뭐

[아즈냥라이저]

그때 오반 잠재해방이전이라 전투에 써먹을 생각도 안했을걸
그리고 오천이랑 트랭크스에게 맡겨버린 것도 좀 미스인게 얘네가 초3얻어서 악부우랑도 비벼진거지 습득 못했으면 부우한테 상대도 안됐음
거기다 부우한테 바비디 죽이라고 입턴것도 사탄없었으면 그대로 인류멸망인 상황까지 갔을건데 진짜 잘풀려서 그렇지 셀전때 오반 생각 못알아챈거 제외하면 정확한 판단만 내리던때랑 많이 달라졌어

[빙글@뱅글]

살짝 억까도 있는 것 같은데.

오천과 트랭크스의 퓨전과 더해 잠재력을 믿고 맡기는 것이었음. 결론적으로 '초3 얻었다'라는 결과가 나왔으니 이건 오공의 도박이 성공한거지. 본인 스스로도 도박이었다고 위에 적혀있기도 하고. 이 시점에서 오공은 자기가 이미 죽은 사람인 산 사람이 해결해야한다는 마인드이기도 했고.

그리고 인류 멸망은 어차피 이 시점에서 이미 각오한 바였음.

[_azalin]

근데 애초에 기억읽는 능력을 쓸 상황도 안나왔음

[_azalin]

주변인의 기억을 읽어서 상황을 파악해야하는 일 자체가 아예 없었음
모종의 사유로 오공이가 그자리에 없었다 하는 일들이 슈퍼 전개 자체에 없었던데다
브로리때마냥 다짜고짜 싸움에 휘말리는 일정도

[카나그라드]

오공이 신력 비스무리한 무언가가 깃들었다는 묘사는 대충 초신수 이후라고 여김

이때는 기를 포착해내는 모습인데, 이 기능 자체는 보통 z전사들의 기본 기술이지만 이때의 카린은 후반에 기를 읽는게 특기인 캐릭터인데도 기를 파악못했음

대충 그래서 오공이 베지터전에서 텔레파시를 한다던가 프리저 전에서 크리링의 기를 읽는다던가 순간이동을 배운다던가 요상한 기술을 사용하기 시작함

특히 순간이동은 신의 종자인 키비토는 쓰는데 계왕신은 딱히 그런 묘사가 없어서 이것도 신력의 일종이 아닐까.. 하고 생각함

물론 슈퍼의 내용하고는 완전 상관없던 고대의 고찰임

개인적으론 딱히 슈퍼 전개를 별로 안받아들이기도 해서(..

[카나그라드]

근데 참 신기한건 그냥 강해져서 이런저런 기술을 쓸 수 있나보다 하고 잠깐 초반에 생각했는데 후반가도 이런 이상한 짓을 하는건 오공 뿐이라 뭔가 이상한 기술인건 확실함.. 전개를 매끄럽게 하기위해 준 기술이라고 메타적으로는 설명되어도, 그래도 굳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이런 요상한 기술을 안주는 걸로 봐서 일부 의도 있음으로 봄

[카나그라드]

크리링의 기 -> 크리링의 기억(..

[카나그라드]

물론 키비토와 오공이외에도 순간이동을 쓴 사람이 있지. 셀. 하지만 셀은 그냥 오공 세포도 가지고 있으니까...

[카나그라드]

그리고 마인부우.. 마인부우는 애초에 초능력 다른것도 마구 쓰니까.. 하여간 쓰는 애들은 대충 이런 설명이 되는 애들임..

[루리웹-4639467861]

이 시리즈 모음 있음?

[SevenScars]

그냥 쓰잘데기없는 설명신을 컷하기 위한 토리야마의 즉흥적인 연출이라 딱히 오공을 신적인 무언가의 능력이 있다! 라고 단정지을 필요는 없음

[퇴근좋아]

뭣

[퇴근좋아]

근데 신이니 신선이니 그런건 아니고 그냥 계왕에게 대충 기를 포착하는 방법의 강화 단계를 배운거 아님?

[SevenScars]

아무도 모름. 실제로 기억 자체를 읽은건지 아니면 크리링에게서 느껴지는 기척을 통해 대강의 상황을 파악한건지. 기억을 읽은게 아니라 기척으로 그런걸 대강 파악하는게 지금 생각해보니 훨씬 대단하군.
하여튼 계왕이나 신에게서 그런 기술을 배웠다는 묘사도 원작에는 어디에도 없음 애니에서는 있나?그건 모르겠음

[니콜라이 볼코프]

스승으로부터의 독립을 저렇게 묘사한거 같긴 함 마지막 스승이 계왕님인데 계왕님한테 배울거 다 배운 뒤부터 어리숙한 모습 다 사라지고 신선 비스무리한 느낌 보여주기 시작해서 ㅋㅋㅋ
당장에 피콜로전때나 라데츠때만 봐도 아직 애같은 모습 남아있는데 사이어인편부터 이런 면모 다 사라지고 완성형 캐릭터가 됨
가장 실감가던건 싸움에 미쳐사는 사이어인이고 프리더한테도 이거 하나때문에 100% 풀파워 기차지 계왕한테 한소리 즐으면서도 기다려주던 오공이 자기 아들을 자기보다 강하게 키우고 싶단데서 ㄹㅇ 아버지 캐릭터가 됐구나 싶었음 근데 선두가 좀 컸지

[힁힁끵끵]

근데 기억 읽는건 프리저 편에 단 한번나오고 끝이라 딱히 슈퍼에서 잊혀진건 아님

[덴드로비움[후미카P]]

베지터가 갓을 얻는 과정은 생략 되었지만 어쩌면 베지터는 오공처럼 간단하게 갓으로 각성하지 못 했을수도 있음 ㅋㅋ

[rmfoxpf0]

사실 뭐 "오공은 마음 읽는 능력이 생김" 묘사가 목적이 아니라

작가가 아 오공이 부재한 사이 생긴 일 다시 설명하기 귀찮다! 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이 훠어어어어얼씬 높긴 한데

[루리Αi]

근데 실제로 나왔으니 그 능력이 있는게 맞는거지

그렇게 들어가기 시작하면 작가가 색칠하기 귀찮아서 슈퍼 사이어인을 금발로 설정했으니까 사실 슈퍼 사이어인은 원안대로 머리가 그대로가 맞고 만화에서 보이는건 착시임

아무리 봐도 말이 안되는 전투력증가는 전투력이 1천 200만도 아니고 1억 2천된건 작가가 계산실수를 했을 가능성이 높으니 실제론 1천 200만일 것

이렇게 해야됨

[중력을못이겨낸콩콩콩귀신]

이 만화 그린 사람 궁금했는데 찾아보니 트위터에서 활동한건 확인했는데 트위터가 터졌네
지금도 다른데서 활동중인지 아닌지...

[엘든아고]

오공은 청년시절 부터는 지혜케로 바뀜 라데츠전때 이미피콜로와 함께 지혜로 라데츠를 이긴거기도 함

[루리웹-5169893477]

슈퍼는 ↗이맞다

[뻑갈통]

제발 지금이라도 마냥 억지라도 상관없으니 걍 누구 꿈이였다 식으로 리셋 됫으면 하는 바램...ㅡㅡ

[뻑갈통]

저런 점과 더불어 마냥 초월 적 먼치킨이 아닌 도를 깨운 수도사? 같은 느낌에 든든한 신뢰 감 덕에도 대망의 gt 명 엔딩 때 저 명대사처럼
사스가 고쿠 했던 것데 특히나 슈퍼 제작진 쿳소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