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킬러들의 도시] 에서 나온 희대의 명짤로 유명한 이 짤은
1. 사실 영화에서 안 나온다.
정확히는 저 구도로 안 찍었고,
(아마 B컷이었거나 최종편집에선 삭제됐는데 예고편엔 나왔거나 그런거려나.)
저 대사가 안 나온다.
다만 영화에서 등장하는 상황이긴 하고, 맥락은 비슷한데.
규율을 어긴 킬러 후배를 죽이라는 지령이 내려와서
아끼지만 명령대로 하려고 뒤에서 죽이려 했더니
난데없이 본인이 멘탈 깨져서 자살하려고 해서
아이구이놈아 왜그래! 하면서 명령도 잊고 자살을 말려서 살려보내는 장면이다.
즉 저 상황은 영화 본편의 맥락으로 이해하면,
뒤의 브랜든 글리슨은 본인이 쏘기 직전 콜린 파렐이 갑자기 자기 머리에 총을 갖다대자 당황하는 상황인것.
그리고 두번째........
이 영화, 웃기고 우스꽝스러울것같지만..........꽤 뼈있고 우울한 영화다.
유머도 많긴 하지만 좀 블랙코미디.
엔딩은 정말 참.....착잡하다.
마틴 맥도나 감독작 [킬러들의 도시] (원제: [브뤼헤에서])
추천합니다.
근데 자살하려하면 냅두면 되지 왜 말림
그건 영화에서 형성된 저 둘의 사이를 알아야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