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하는 피시방이 일반인 손님들이 주된 손님층이긴해도
가끔씩 일수가방 들고 다닐거같은(실제로도 가끔 들고옴) 문신양아치들도 종종 가끔 오는데
이놈들만 그런건지 원래 그런건지 오히려 문신양아치 손님들이 더 예의바른 경우가 많더라
일반인 단체 손님들은 게임을 소리지르면서 시끄럽게해서 주의를 주면 잠깐 조용하다가 다시 시끄러워지는데
문신양아치 단체손님들한테 주의주면 단체로 "죄송합니다! 조용히 하겠습니다!" 한번 하고 그 다음부턴 이용종료 할때까지 입꾹닫 하고 소근소근 서로 조용하게 소통하더라
우리 피시방은 처음엔 외부음식, 음료 봐주다가 한도 끝도 없어서 사장님이 빡세게 잡으라 해서 잡고 있는데
일반인 손님들은 외부음식, 음료가지고 단속하면
"저희가 여기서 소비를 안하는게 아니자나요 음식도 시켜먹자나요"
하면서 뻐팅기는데
문신 양아치 손님들은
"아! 그런가요? 그럼 밖에서 다 먹고 올게요"
하고 밖에서 다 처리하고 쓰레기까지 다 처리 하고옴
나의 스테레오타입 문신양아치의 인상이 흔들리기 시작했어
어지간한 요즘 일반인보다 위계질서에 대한 인식은 강하게 박혀있긴 할듯
문신하는 사람은 크게는 두종류가 있음 하나는 우리가 아는 그런 양아치 다른 하나는 자기가 양아치가 아님을 매순간 증명해야하는 문신한사람
그냥 문신이 있을뿐인 형제님들이지 그럼!
어지간한 요즘 일반인보다 위계질서에 대한 인식은 강하게 박혀있긴 할듯
그냥 문신이 있을뿐인 형제님들이지 그럼!
원래 진짜 사고치고 다니는 사람들은 어디서 걸려서 연쇄로 터질지 몰라서 평소엔 트러블 안일으킬려고 얌전히 다님
문신하는 사람은 크게는 두종류가 있음 하나는 우리가 아는 그런 양아치 다른 하나는 자기가 양아치가 아님을 매순간 증명해야하는 문신한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