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y want to see something substantial. They are craving meaningful content.”
-오펜하이머를 생각해보라, 3시간-R등급- 핵물리학 소재에 대사 위주 영화,
하지만 대중들은 젊었다 - 내 아이들에게까지 23년 최고의 영화라더라-
트렌드가 있다. 젊은 층은 긴 영화를 보고 싶어한다,
왜냐하면 돈을 내면, 그 돈값을 하는 의미있는 걸 보고싶어하니까,
의미있는 내용을 갈망한다"
확실히 역사상 TOP 10 리스트의 1234가 전부 3시간 +-@에, 그 외에도 2시간 30분대 영화가 더 있다는걸 보면
마냥 개인적인 소리를 하는건 아닐지도 모른다.
"물가환산시 실질적 역사상 최고 흥행작" 이라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인터미션 박고 4시간이었지.
짧고 간결한 재미는 워낙 대체품들이 많아지기도 했으니.
"대단하고 의미있는 무언가를 보고 싶어한다" 라는 갈망은 확실히 존재하는것같긴 하다.
무작정 긴 영화라기보단 제대로된 빌드업을 보고 싶다는 거. 근데 대부분 아니니까..
요즘 미술관 박물관 열풍도 기왕 돈쓸거면 가치있는 뭔가를 보고싶다는데서 기인하는거같음
"그냥 갔다 와"
카메론, 빌뇌브, 놀란 이런 감독들은 그런 숏폼 도파민 시대에도 보편적으로 먹히는 영화의 힘이라는게 있다를 믿는 쪽인듯
) 어째서 내가 네 방광을 고려해야 하지?
3시간보다는 돈을 내면 돈값을 하길 원한다는게 핵심이네
재미만있으면뭐... 길어도좋지..
무작정 긴 영화라기보단 제대로된 빌드업을 보고 싶다는 거. 근데 대부분 아니니까..
제대로 빌드업까진 잘 해놓고 막판에 자꾸 집어던지는 애들이 늘어나서 난 이제 빌드업도 좀 시큰둥ᆢ 용두사미 마이 무따 아이가
그러니까 인터미션 좀 넣어줘
대한제국공군
) 어째서 내가 네 방광을 고려해야 하지?
??? : 그래야 사람들이 음료를 사먹는다구요
"그냥 갔다 와"
갔다오고 두번봐?
내 방광은 3시간짜리 영화를 원하지 않아
재미만있으면뭐... 길어도좋지..
요즘 미술관 박물관 열풍도 기왕 돈쓸거면 가치있는 뭔가를 보고싶다는데서 기인하는거같음
영화값이 미쳐돌아가니 ott 같은데서 스윽 한번보고 잊어버릴 영화들은 내돈내가면서 보고싶지가 않아 적어도 영화관에선 티켓값이 아깝지않게 돈값하는 영화만 보고싶음
옛날보다 더 화제작에 쏠리는거 같긴함.
3시간보다는 돈을 내면 돈값을 하길 원한다는게 핵심이네
재밌으면 장땡이긴 함ㅋㅋㅋㅋ
물가도 올랐는데 이왕 보는거 제대로 된거 봐야지
숏폼은 대체제가 많으니까 영화에선 긴걸 선호하게 될 수도 있겠네
근데 요새 틱톡같이 짧은 영상에 길들여진 젊은 세대한테 긴 영화를 보여주려면 쉽지 않음
카메론, 빌뇌브, 놀란 이런 감독들은 그런 숏폼 도파민 시대에도 보편적으로 먹히는 영화의 힘이라는게 있다를 믿는 쪽인듯
순수한 S도 없고 순수한 M도 없지 구속당한채로 집중하기를 강요받는 상태에 놓이는 걸,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왔으니까
아주 살짝인 수준의 M적인 상황이지만 사람들은 영화에 집중하기를 강요받았고, 거기서 대중 전반에 하나의 인식이 성립했다는 것이지 "영화는 시간을 많이 들여야 하지만 그걸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많다" 스스로 영감을 얻을 수도 있고, 사회적으로 소통하는 재료로 쓰일 수도 있고, 그냥 팝콘 태우는 화로라고 해도 그쪽으로 충실하다면 도파민을 다른 매체에 지지 않을만큼 뽑아먹을 수 있을 테니까
오펜하이머는 맞는데 플킬문 볼 땐 죽을 거 같았어서 넘 케바케임ㅋㅋㅋㅋ
표값이 너무 비싸져서 시간 뽕이라도 뽑고싶어지는 마음이긴 함
티켓 비용도 올라갔으니까- 타란티노 말처럼 더 이상 극장이 노동자 계급이 간단하게 같이 향유할 수 있는 문화가 아니게 된 것일지도...
애초부터 아이맥스, 돌비시네마 등으로 "더 비싸게 볼 수준의 영화"에 대한 프리미엄이 없던게 아니었는데 아예 그냥 대충 저예산호러 코미디까지 막 걸어도 됐던 멀티플렉스 일반관들까지 가격이 [정상화]된건 좀...
긴 영화를 좋아한다기 보다는 긴 시간이라도 볼만한 가치가 있다면 그래도 보는거 아닌걸까.
ㅇㅇ 요즘 드라마들 보면 영화보다 깊이있는 것들이 많은데 한시간 반~두 시간 정도 안에 그만한 내용 담기는 많이 힘든거 같음. 짧은 시간에 압축하려고 하면 깊이 있 는 내용은 다 생략되고 너무 유치해지는것 같더라고. 영화로 나온 마블도 사실 유니버스를 다 봐야 더 완성도가 생기는것 같고. 문해력은 더 짧아지다고들 하는데 아이러니하긴 하네
서사 연출이 좋으면 긴게 좋기는 하지 시간이 짢으면 서사 연출이 그만큼 짤아지는데 감정몰입이 힘들어지지
영화가 짧으면 짧은대로 보여줄 수 있는 재미가 있고 길면 긴대로 보여줄 수 있는 재미가 있다고 생각. 중요한 건 길이가 아니라 재미라는 얘기지. 근데 영화 스튜디오 높으신 분들은 길이가 중요하다고 착각을 해서 예전에는 "영화가 2시간 넘어가면 사람들이 안 봐!!" 해갖고 멀쩡한 영화를 막 가위질 하고, 나중에 비디오/DVD 등등으로 감독판, 완전판 나오게 하고 (물론 그렇게 해서 또 돈 짭짤하게 벌고) 요즘은 "영화가 2시간도 안되면 사람들이 안 봐!!" 뭐 이런 생각이 있는건지 더 가지치기 해서 깔끔하게 만들 수 있는 영화를 이상하게 질질 늘려놓고 쓰읍
영화가 짧으면 사람들이 안봐! 얘기는 잘 모르겠는데 영화가 길면 안돼! 하면서 가위질 들어간거는 길이가 재미와의 어쩌고 착각보다는 사람들 많이 돌리려면 극장 상영횟수 늘려야돼! 3시간할거 2시간하면 하루에 두번은 더돌려! 쪽 아니었나?
당연히 그런 측면도 있었겠지만, 90년대 쯤에는 영화가 2시간반 이상 넘어간다 그러면 "엄청난 도박이다" "관객들이 그렇게 긴 영화를 받아들일 것인가" 이런 얘기가 공공연하게 나오던 시절이었음ㅋ
긴 영화 좋지 근데 OTT로 화장실 좀 가자 이놈들아
관객들의 방광까지 생각해주신 슨배임...
크큭 아무 생각없이 라지 사이즈 콜라 같은걸 마시면 네놈들의 방광을 터트려주마
엔드게임때 도쿄 나오는장면이 비공식 인터미션이라더라 ㅋㅋㅋ
잘만들면 3시간이고 5시간이고 상관없지
룩백 보면 짧아도 알차면 ㄱㅊ음 3시간동안 알차면 베스트긴하지 걍 알찬 영화가 보고싶어
맞는 얘깁니다 그러니까 듄3는 꽉찬 종막으로 만들어주실거리 믿습니다 물론 제작은 빨리 하시구요
얼마전에 벤허 다시 봤는데 확실히 긴 런닝타임에서 오는 빌드업+서사전달력이 무시할 수 없더라 물론 영화가 재밌어야 그 시간이 의미있겠지만
쌓아올리는 이야기는 확실히 별미지.. 나도 쇼츠보고 그러지만 이게 하나하나 쌓아 올리는 이야기가 적당한 기승전결을 맞이했을때 그 여운이 참 좋음 반지의 제왕 트릴로지, MCU 1페이즈부터 정주행 이런거 다들 잘 하는거 보면 시간만 많으면 긴 영화가 더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