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소 다니는데 같이 오래 일한 실장님이 나가신다고 함.
화요일부터 연차 두개 붙혀서 진짜 미친듯이 쉬고 있었는데
회사 후배가 실장님 이번달만 하고 나가신다고 카톡함.
대표와 회사 운영 관련으로 의견대립도 많기도 했었을거고, 여러 이유들이
모이고 모이다가 결국 못참고 나가시나봄.
그간 회사가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그래도 어떻게든 살아남았었는데
이젠 진짜 슬슬 무너져가고 있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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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받을 수 있을때 나가야지 진짜 망하면 떼먹히는데
그럴때 잘 봐야됨. 회사 중간직들이 나간다는건 진짜 가라앉는 배 상태 일수도 있어서 빠릿하게 움직여야 함
회사에서 퇴직금 관련으로 연금계좌를 만들어줬었는데(IRP인가 뭔가) 그거도 만약 회사가 퇴직금을 지불할만한 상황이 안되면 그간 계속 은행에 들어왔다는 그런거도 다 소용없는거임?
나도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연금계좌가 있다면 지불은 가능할꺼임. 근데 문제는 가라앉는 회사가 연금계좌를 재대로 이체할 정신이나 능력이 있을까 싶긴함..솔직히 이건 은행이나 회계사 쪽에 문의하는게 더 빠를듯?
달에 한번씩 꾸준히 퇴직연금계좌에 돈이 들어온다고 은행에서 톡 보내긴 함.
그럼 은행에 빨리 알아보셈. 붕 떠버릴 수도 있을거 같아서, 될수 있으면 상담한번 빨리 받아 보는게 이득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