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6권에서, 해리는 덤블도어와의 펜시브 개인 과외를 통해 볼드모트 전용 죽창병기로 키워지는 중이었다.
그 과정에서 해리는 볼드모트의 과거와 출생을 배우게 되는데...
볼드모트의 어머니는 메로페 곤트로, 계속된 근친혼 끝에 머글 이하 수준으로 태어난 마녀였다.
그런 메로페와, 그녀가 짝사랑하던 머글 톰 리들 사이에서 태어나, 곤트 가문의 재능+혼혈로 인한 잡종강세로 어마어마한 재능충이 된 게 볼드모트.
아, 그렇군요 교수님. 근데 대체 어쩌다가 볼드모트가 태어난 걸까요? 저 둘이 순애하는 건 죽어라 생각해도 상상이 안 가는데요.
흠...해리, 나도 기억 수집을 오래 했지만 톰이 갑자기 메로페와 함께 마을에서 사라졌다가 몇 달 후 돌아왔단 거 외엔 찾을 수가 없더구나.
하지만 추측(정확도 100%)을 해 볼 수는 있겠지.
추하고 모자랐던 메로페가 인격파탄자였던 톰을 꼬시는 데 성공했을 것 같지는 않고, 아마 사랑의 묘약으로 약물조교를 사용했을 것 같구나.
아 예...그러니까 약물조교역ㄱㄱ임신출산으로 태어난 사람이 볼드모트...잘 알겠습니다...우욱
볼드모트의 이러한 비틀린 출생은, 사랑 없이 태어나 사랑을 업신여겼지만 사랑의 힘에 패배한 마왕이란 서사를 완성시키는 요소이기도 하다.
다만 이건 어디까지나 상징일 뿐이고 메로페가 볼드모트를 사랑으로 키웠다면 달라졌을지도 모르는 이야기.
사실 말이 히토미지 저 얼굴이던 메로프 + 인성 더럽지만 멀쩡히 약혼자와 결혼 앞두던 톰 1세 생각하면 우욱스러운 전개긴 함.
특히나 저 일 이후로 볼디 애비가 집에 틀어박혀서 칩거하다시피 하다가, 이후 찾아온 자기 자식 볼디모트한테 자기 포함 친가 가족들이 싹 몰살당한거 보면... 저 양반도 참 비참한 피해자여.
덤블도어는 사랑의 묘약 따위는 존재하지 않고 그냥 미약이었을 거라고 덧붙였지. 즉... 진짜 최면앱 전개 맞음
퀴니랑 제이콥 커플도 까닥 잘못하면 저 루트로 갈 수도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둘은 사랑이 있어서 그나마 나았지만 그마저도 신동사2 보면 딱 저 루트 직전이긴 했음.
오블리비아테를 쓰지 않는 이상 그 기억이 그대로 남아있을테니.... 우욱...
사실 말이 히토미지 저 얼굴이던 메로프 + 인성 더럽지만 멀쩡히 약혼자와 결혼 앞두던 톰 1세 생각하면 우욱스러운 전개긴 함.
DDOG+
특히나 저 일 이후로 볼디 애비가 집에 틀어박혀서 칩거하다시피 하다가, 이후 찾아온 자기 자식 볼디모트한테 자기 포함 친가 가족들이 싹 몰살당한거 보면... 저 양반도 참 비참한 피해자여.
사실 남녀 바꾸면 히토미의 흔한 세뇌어플물이랑 다를게 없긴 해
덤블도어는 사랑의 묘약 따위는 존재하지 않고 그냥 미약이었을 거라고 덧붙였지. 즉... 진짜 최면앱 전개 맞음
어찌보면 볼디 엄마가 시리즈 만악의 근원이야 멀쩡한 집안 풍비박산 내고 그렇게 태어난 자식을 멀쩡히 키운 것도 아니고
퀴니랑 제이콥 커플도 까닥 잘못하면 저 루트로 갈 수도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도 들고...
정실은 아카네
둘은 사랑이 있어서 그나마 나았지만 그마저도 신동사2 보면 딱 저 루트 직전이긴 했음.
진짜 2편에서 퀴니 행적은 어우 충격적이었지
퀴니랑제이콥은 중간과정은이상해도 일단사랑으로시작한사이라 구원받은듯
오블리비아테를 쓰지 않는 이상 그 기억이 그대로 남아있을테니.... 우욱...
사랑의 묘약을 술 쯤으로 치환하면 대충 현실에서도 볼 수 있을 이야기
약물 감금 조교순애로 태어났으니 사랑 속에서 태어난 게 아닌지
애초에 해리포터 세계관에서 사랑의 묘약은 말이 묘약이지 실제로는 살짝 맛이 가게 만드는 최면물약 같은거다 먹이고 나서 처음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하는 뭐 그런건 없다는거 신기한 동물사전 2편에서 묘약 먹은 모습이 나오는데 지인이라면 뭔가 이상한데 라는걸 눈치채기 쉬운 수준이고 먹은 동안의 기억이 애매하거나 사라진다 근데 이 묘약도 상당히 물약 제조에 능한 등장인물이 용법 주의해서 먹인건데도 이런건데 메로프는 독학 야매로 만든거니 당연히 톰 마블로 리들 1세는 꽤 후유증이 컸을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