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만원 지하철인데 애기아빠가 7살쯤 되보이는 애 데리고 탐
근데 신분당선은 무인전철이라 1-1번에서 타면
바로 앞에가 뻥 뚫려있어서 보는 맛이 있거든
애기가 그거 보고싶다고 칭얼대니까
사람들이 그 좁은 틈에서 슬금슬금 비켜서면서
애기랑 애아빠 지나갈 수 있게 비켜주더라 ㅋㅋ
애기아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면서 지나가던데
비켜준다고 찌부되긴 했지만 은근 재밌었음
직접 겪어서 자작탭..
퇴근길 만원 지하철인데 애기아빠가 7살쯤 되보이는 애 데리고 탐
근데 신분당선은 무인전철이라 1-1번에서 타면
바로 앞에가 뻥 뚫려있어서 보는 맛이 있거든
애기가 그거 보고싶다고 칭얼대니까
사람들이 그 좁은 틈에서 슬금슬금 비켜서면서
애기랑 애아빠 지나갈 수 있게 비켜주더라 ㅋㅋ
애기아빠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면서 지나가던데
비켜준다고 찌부되긴 했지만 은근 재밌었음
직접 겪어서 자작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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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탭갈해도 추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따뜻한 이야기 들려줘서 정말 고마워요.
미취학 아동 데리고 신분당선 오후5시 지옥철에 타야 하는 애아빠면 다들 동병상련이라고 비켜주는 게 인지상정이지 훈훈하고 좋았겠다 ㅋㅋ
저는 추하지만 제 경험은 추하지 않기에 탭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훈훈하다
인류애가 충만하다!
글작성자...추함....
미취학 아동 데리고 신분당선 오후5시 지옥철에 타야 하는 애아빠면 다들 동병상련이라고 비켜주는 게 인지상정이지 훈훈하고 좋았겠다 ㅋㅋ
이건 탭갈해도 추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따뜻한 이야기 들려줘서 정말 고마워요.
저는 추하지만 제 경험은 추하지 않기에 탭갈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관총사수
TAKO_EATS
글작성자...추함....
고마워요 추한 유게이!
고마워요 추게이!
뭣? 작성자가 조활이라고?!
훈훈하다
따뜻해요
인의가 있으면 비켜줘야지 ㅋㅋㅋㅋㅋ
이런 훈훈한 일 덕분에 이 세상이 아직도 안 망하고 버티고 있는거라고 생각함...
인류애가 충만하다!
까짓거 보여줍시다!(찌부)
아직은 살기 좋다...
착한 작성자에게 찌부찌부씰을 붙여줄게
내 시체를 밟고 지나가라!
훈훈하네
세상은 아직 살만하다....
나를 찌부하고 지나가라
개추크레용
신분당선은 출근시간에도 애랑 같이 타는 경우가 있더만. 직장 어립이집에 가는거 같은데 그때도 보면 다들 애는 안힘들에 요리조리 피해주고 창가자리는 확보해주고 그럼. 애가 칭얼대도 누구하나 뭐라하는 사람도 없고...
애기는 사회가 키운다는 말이 있다. 나는 이 말을 매우 좋아한다
따뜻한 유게이추
솔직히 무인전철 맨앞에서 보고 가는 맛이 또 있거든 ㅋㅋ
뭐야 나랑같은 버스에 유게이 있어서 추천이 안눌리잖아...
나도 잘비켜줄 수 있는데 내가 지하철탈 때는 어른들만 타 ㅎㅎ
동네 아울렛이 이벤트해서 사람들 줄서있는데 동남아계로 보이는 애기엄마가 유모차끌고 오니까 어르신+아주머니들이 타지에서 고생한다는 덕담에 양보에 양보에 양보해서 프리패스로 계산대 보내준게 기억난다.
캬 이게 인류애지
애한테 친절한 사회는 아직 그래도 지낼만한 세상이야
노키즈존이다 뭐다 하지만 아직 기본은 애들 배려하는 문화가 남아있음. 예전에 일본 지하철 타니까 유모차 있던말든 밀고 치고 난리더라. 애들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음
훈훈한 글엔 훈훈한 내용만 적자
우리나라는 애들 배려하는 문화가 남아있어서 좋다는 내용인데 뭐가 불만임? 일본 까니까 긁힘?
오늘 날씨 좋으니까 맛있는거 먹고 산책 다녀와
아아 신분당선 앞칸은 못참지 ㅋㅋ
신분당선 맨앞쪽은 애들차지지 ㅋㅋ
중요한건 아버지분의 태도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하면 어지간하면 양보와 배려 해줌 흔히 비난 받는 태도인 "내놓으세요, 비키세요" 이런 식이면 절대 해줄 필요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