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마리의 달마시안>
잠자는 숲속의 미녀의 실패로 폐업 위기에 놓였던 디즈니를 구원해준 작품이자
'달마시안'이라는 종을 대중에게 널리 알려주었으며
작업량 때문에 기피하는 점박이 무늬를 떼거지로
그것도 12~24프레임으로 그리는 미친 장인정신을 보이며 업계를 경악시킨 걸로 유명하다.
그래서 이 작품이 무슨 나비효과를 불러 일으켰느냐
토리야마 아키라가 유년 시절 이거 보고 컬처쇼크 받아서 그림 입문함.
이 애니가 없었다면 일본 만화 시장은 지금과 많이 달랐을지도 모름.
+정정
토리야마는 원래부터 그림을 그리긴 했는데 이 애니를 보고 충격을 받아
좀 더 구체적으로 동기부여 받고 본격적으로 그림을 파고들게 됨.
'손으로' '한장씩' '1초에 24장 분량으로'
진지빨자면 저거말고도 애초에 디즈니가 없었으면 세계 만화/애니/영화계는 지금과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주 많이 달랐을거임
노가다
신이 탄생한 날 ㄷㄷ
생각해보니 그 시절 애니메이터는 어케 저걸 그렷지? 복붙조차 없던시절이잖아
아하... 드래곤볼의 탄생은 디즈니 덕분이다 이 말씀이군요.
신이 탄생한 날 ㄷㄷ
생각해보니 그 시절 애니메이터는 어케 저걸 그렷지? 복붙조차 없던시절이잖아
루리웹-034626775
노가다
노가다
루리웹-034626775
'손으로' '한장씩' '1초에 24장 분량으로'
저때도 뱅크신은 있었고 셀화 방식이라 다른 그림에 겹쳐서 재활용하는정도는 할수있었어...
그림을 많이 그려서...그냥 많이 그렸습니다.
두렵다
투명한 비닐 위에 대고 똑같이 그리면서 다음 프레임에 변경될 그 미세한 변경점망 바꿔 그리는 방식으로 그렸었음. 그러다가 복사기 발명되고나서부터는 일단 첫 원화를 복사한 다음에 달라지는 부분만 지우고 덧칠하는 방식으로 작업량을 줄임. 옛날 애니메이션 스탭롤 보면 나오는 제록스 라는 스탭들이 이런 복사기 돌리던 사람들이었음.
인원은? 하나 실로 ㅈ같지만 명쾌한 대답이구나!
아하... 드래곤볼의 탄생은 디즈니 덕분이다 이 말씀이군요.
디즈니는 토리야마선생님만 매료한게아니라 데즈카선생님도 매료했지...
아니라곤 할 수 없는게 데즈카 오사무도 디즈니에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며 일본 애니계를 키운것이니
진짜 스노우볼이 뭔 에베레스트 사이즈로 굴러갔네ㅋㅋㅋ
저거랑 타잔 이런게 진짜 드로잉 조금이라도 공부해봤으면 소름돋을수밖에 없더라
진지빨자면 저거말고도 애초에 디즈니가 없었으면 세계 만화/애니/영화계는 지금과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주 많이 달랐을거임
아니 그럼 저 애니는 몇년도에 나온거야?;;;;
1961년도
개쩐다
난 한 90년대 중반 쯤 나왔을줄 알았는데 ㅋㅋㅋ
디즈니 백설공주가 1937년
90년대 중반 라인업은 라이언킹 포카혼타스 노틀담의 꼽추 정도
닥터슬럼프와 드래곤볼의 탄생엔 디즈니 101마리 강아지가 존재했다니..
대충 머리 넘기는 백설공주 움짤 (1937년)
토리야마 이전에 데즈카 오사무도 없었거나 지금이랑 많이 달랐을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