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적으로 스마의 싸움법은 현대의 택틱컬보다는 중세 기사의 싸움으로 봐야한다. 당연히 스마도 전략전술 쓰지만 본인들의 최대장점인 파워아머의 단단한 방호력과 개개인의 뛰어난 무용을 기반으로 한 일종의 충격 보병마냥 쓰는 전술이 기반이다. 스마의 상징이라고 봐도 되는 강철의 비도 드랍포드 강하로 주요 거점을 소수의 병력이 제압하고 지키는 것이고 가장 기만전 스텔스를 바탕으로 하는 레이븐가드도 레이븐 가드를 상징하는 전술이 쌍 라이트닝 클로낀 어썰트마린들이 강하해서 끼얏호우를 하는거다. 사실 진짜 현대의 택티컬스러움은 타우가 보여준다.
보면 타우 보병 라이플에 스페이스 마린 갑옷이 걍 뚫리는 묘사가 있던데
[택티컬 하게]에서 뭘 상상하는건진 모르겠지만 가장 기초요건이 은엄폐고... 테이블탑에서도 별로 안쓰는데 마린이 반엄완엄해대는 매체가 최근에 있었나
물론 '전술적으로'라는 사전적 정의만 가져오면 [당연히] 전술적으로 행동하던 중세기사도 택틱컬 한 거니까 여기서 말하는건 '우왕 택티컬슈터!' 같은거 외치는 애들 눈높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