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 매일 집안 바닥을 청소하고, 물 걸레질 해야함
나 : 하루 정도는 안해도 괜찮다 파임
반대로 음식에 대해서
나 : 음식 유통기한 철저히 지킨다, 조금이라도 이상하면 버린다.
아버지 : 음식 유통기한 조금 지난거 정도 괜찮다. 거기만 도려내고 먹으면 된다.
과일 때문에 맨날 싸움
바나나 사오면 오래 두고 먹을 거면 냉장고에 넣으라는 데, 냉장고 넣으면 맛 없다고 맨날 방치하심
내가 몇번을 버렸는 지 모름
와중에 지금은 귤 때문에 싸움
조금이라도 흐물흐물하고, 곰팡이 쓸면 난 통으로 가져다 버리는 데
아버지는 거기만 도려내고 먹을 수 있다고 주장하심
지금 개빡쳐서 밥 먹고 귤 박스에 있는 귤 다 가져다 버리고, 살아 있는 거 다 까서 냉동고 행이다.
그대로 드시게 두고 병원한번 갓다오시는게 제일 확실한 효과긴한디 아버지라 그럴수도없고
ㅅㅂ 바나나 때문에 구더기 파티 되서 개 열받아서, 한번은 냉동고에 다 쳐넣어놨더니, 이젠 소량으로 사오시긴 하는 데, 맨날 나보고 먹으래, 난 안먹는 다고
곰팡이 핀게 보이면 안보이는 세균이 이미 다 점령한 상태라 버리는게 좋죠
그 말을 하는 데도, 도려먹으면 괜찮다 파임...씹..
둘 다 아주 틀린 말은 아닌거같은게 골때리네
미묘하게 틀려서 골때림
둘 반반 섞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