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그 당시에는 가장 좋은 선택이었다,
싶긴 하고 오나라 입장에서야 100% 올바른 행동이라고 생각하긴 했는데
이후 상황이 이릉-석정-칭제루트로 전성기를 맞이하고 나서도 결국 위나라 상대로 못비비고
제갈량 4차 북벌+손권 합공루트가 조예가 좀 움직여서 간단히 막히는거 보고 그냥 현타오더라.
촉나라는 내부 정치파벌에서 형주계파가 줄어들수밖에 없으니(외부인사들인데 시간 갈수록 줄어들수 밖에 없음)
그 형주계파가 내세운 한조재건 캐치프라이즈는 당연히 점점 희미해져가고 익주계가 들어올수록 항전의사도 줄어들거고
오나라는 손권이 똥꼬쇼를 했지만 결국 호족연합체계를 완전히 해결 못한 듯 보이고...
관우 출병이 오나라가 뒷통수 치기엔 너무 야무진 상황이긴했는데,
아무래도 최대 공세지점이 관우 북벌때인건 맞는 것 같아서 영 그럼
생산력에서 못 이겨...
1강 2약 구도인데 2약끼리 통수친거 자체로 등신짓이지 뭐 할거면 1강이 약해졌을때 하던가..
당장 형주를 돌려받는데 더 집중해서 그런걸지도 북벌이 성공해서 손권네 압도할 세력 갖추면 형주를 돌려줄 이유가 더더욱 없을테니
오나라는 ㅄ같은게 촉나라랑 계속 혈맹 맺고 위나라 압박하기에도 모자랐는데 어휴 코에이 삼국지 하다보니까 위나라가 중원 먹은시점에서 물량,병력빨을 촉나라랑 오나라로선 막기조차 버겁더라
근데 기약없는 미래보단 현시점이 중요하기도 하고 참...
루리웹-3947312272
당장 형주를 돌려받는데 더 집중해서 그런걸지도 북벌이 성공해서 손권네 압도할 세력 갖추면 형주를 돌려줄 이유가 더더욱 없을테니
1강 2약 구도인데 2약끼리 통수친거 자체로 등신짓이지 뭐 할거면 1강이 약해졌을때 하던가..
장강 이남 개발도 손권대 시작한거라 사실상 미개발지가 대부분 아니었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