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야, 옆 동네에서는 16살에 임신했다고 하는구나."
"....예?"
"이 영상을 보거라."
(블루아카 - 유우카가 입덧하느라 제댜로 못먹다가 거로케가 급 땡겨서 선생과 같이 사먹으러간 영상)
"스승님, 이게 문제가 있습니까?"
"현 배경인 송나라 기준으로 이상할 꺼 없지만 현대 배경으론 충분히 문제있다."
"........"
"그게 무슨 소리야?! 우린 송나라 사람입니다...!!"
"시끄럽다. 기사멸조할 제자야. 스승의 말에 토 달지 말거라."
"아무튼 충분히 어린 나이에 임신했다는게 중요하다."
"800년 뒤의 미래는 뭐가 뭔지 모르겠군요."
"아둔한 제자야. 스승의 나이에 16을 빼면 몇이더냐?"
"스승님께서 먼저 제 4의 벽을 깨셨으니, 감히 제자도 같이 따라 하자면, 스승님의 공식 나이는 나온 적이 없습니다."
"스승님께서 대사형과 동년배이시니 '무림전기' 엔딩 기준으로는"
"스물 아ㅎ..."
"......."
"스물 일ㄱ..."
"..........."
"......스물 다ㅅ..."
"..............."
"......저보단 연상이시니 '스물셋' 이십니다..."
"그래, 현명한 제자야. 스승의 나이를 정확하게 기억하는구나."
"........."
"표정 피거라."
"본 제자는 표정이 어두워진적 없습니다."
"그래, 계속 그 상태 유지하거라."
"어무튼 아둔한 제자가 스승과 약조한게 있지 않더냐?"
"음...약조한게 한 두개가 아니며 그 모두를 지키고 있다고 자부합니다만..."
"스승에 대한 맹세도 기억 못하는 제자를 위해 이 스승이 회상 장면을 보여주겠다."
"아하하하하하ㅡ!! 이 날의 추억은 온전히 기억합니다."
"스승님께서 저를 믿어주시고, 삶을 선택해주신 만큼 제 삶 또한 오로지 스승님의 것입니다."
"바보같은 제자야. 어쩜 말을 그리 사랑스럽게 하느냐?"
"그렇다면 사랑스런 제자가 한 맹세를 지키거라."
"저의 부인이 말씀하시는 거면 이 불초한 님퍈이 무엇이든 하겠소."
"그럼 과거에 말한 <아쉬움으로 가득한 청춘>을 위로해주거라."
"이 제자가 스승님을 위해서 무엇이든지...."
"무엇이든지...."
"<무엇>이든지?!?!?!?!"
"제법 눈치가 빨라졌구나."
"조랑♡♡♡, 이 란매가 왜 800년 뒤의 이야기를 해드렸는지 이해하셨죠?"
"!!!!!!!!!"
".....씻고 오겠습니다. 스승님."
"아니다. 씻지 말거라."
"이토록 음란한 숫캐 내음을 흩뿌리며 스승을 유혹하고는 감히 씻으러간다며 뜨거워진 스승의 몸을 방치할 것이더냐?"
"스...스승님?!?! 고정하십시오!!!! 눈빛이 위험합니다!!!!!"
"이 기사멸조하는 짐승같은 제자야♡♡♡♡♡ 얌전히 있거라♡♡♡♡"
"끼...끼요오오오오오옷ㅡㅡㅡ!!!"
"너...너무 격렬합니다...!!! 그렇게 빨아들이시면...!!!"
"푸하아앗....♡♡♡♡♡♡"
"정말이지 이 스승을 능욕하는구나....♡♡♡♡♡♡♡"
"어서 옷을 벗으시지요♡♡♡조랑♡♡♡♡♡♡♡♡"
"우...우효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ㅗ오옷ㅡㅡㅡ!!!!"
당신은 스승에게 무참히 범해집니다.
하지만 이는 오로지 당신의 탓입니다.
당신은 감히 스승을 마음에 품고, 스승과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기사멸조에 대한 댓가를 치를 뿐이오. 당신은 스승의 아쉬운 청춘을 위로해주기 위해 무단히 노력했소. 당신의 진기는 설산의 메마른 나뭇가지처럼 앙상해졌습니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당신의 탓입니다.
당신은 강호제일미인 탈백유란 하루란의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남편입니다.
저게 입덧하는라 고생하는 마누라가 고로케 먹고싶다고 급하게 잠옷차림으로 운전해서 편의점 간거 아니먄 설명이 안된다고!!!!!!!!!!!!
아직 임신 안했다고!!!!
하지만 사망엔딩은 피했죠
진짜 어이가 없어가지고ㅋㅋㅋㅋ
하지만 사망엔딩은 피했죠
아직 임신 안했다고!!!!
저게 입덧하는라 고생하는 마누라가 고로케 먹고싶다고 급하게 잠옷차림으로 운전해서 편의점 간거 아니먄 설명이 안된다고!!!!!!!!!!!!
맞긴 한데!!!!! 맞을거 같긴 한데에!!!!!
둘째 만드는 중인데 다음날 착상 예정이라 아직은 입덧 아니고 그냥 상상입덧임.
누가봐도 활협전
진짜 어이가 없어가지고ㅋㅋㅋㅋ
빨린다! 빨린다! 빨린다! 빨린다!!
시대도 뛰어넘고 표현도 뛰어넘고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