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작 동학군들은 청일전쟁으로 외세의 침략이 노골화되기 전까지만 해도
정부랑 화약을 맺고 관민상화의 원칙에 따라 집강소를 설치, 지방자치와 폐정개혁을 시도했음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합법적 활동 공간을 모색한 것인데
오늘날 식으로 보자면 정당을 구축해서 지방의회부터 진출하는 걸로 볼 수 있겠음
게다가 동학운동의 기치는 보국안민, 제폭구민으로
나라를 돕고 임금을 도와 부정한 무리를 없애고 국민을 편안히 하자는 데 있었음
당시로서는 혁명적인 사상에 아래로부터의 봉기라는 의의는 있었지만
본질적으로는 근왕주의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도 사실임
근데 근왕주의야 오늘날엔 왕이 없으니 그렇다 치지만
트랙터 시위꾼들이 국민 전체의 이익을 위해 저짓을 벌였을까?
근데 잠만 생각해 보니 저렇게 지방자치제를 악용해서 올라간 게 지금 야당 총재구나
어딜 애국자 전봉준 선생을 저딴 거에 비벼
애초에 현대 정치 이념으로 무장해야 할 정당이 과거의 별 연도 없는 집단의 역사까지 끌어와야 할 정도로 지적 빈곤이 너무나 두드러짐.
스토리를 만들어야만 올라갈 수 있는 놈인데 그 스토리도 더럽게 못 만들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읍서
심지어 어떤 경찰놈은 유럽같앗으면 총살 당했을거란다.
임시정부도 3.1운동 정신을 국가건설에 적용하려고 삼균주의를 만들었는데 얘내는 진짜 100년 전만도 못함
애초에 현대 정치 이념으로 무장해야 할 정당이 과거의 별 연도 없는 집단의 역사까지 끌어와야 할 정도로 지적 빈곤이 너무나 두드러짐.
임시정부도 3.1운동 정신을 국가건설에 적용하려고 삼균주의를 만들었는데 얘내는 진짜 100년 전만도 못함
몽양 여운형의 신한청년당 같은 경우에도 당대 정치사상이자 유행인 청년 터키당의 전범과 자유주의 사상을 따라 만들었다는 것을 생각해본다면 쟤들은 자신들의 정체성을 스스로 정의하기도 포기한 거임. 마치 나치처럼.
심지어 어떤 경찰놈은 유럽같앗으면 총살 당했을거란다.
스토리를 만들어야만 올라갈 수 있는 놈인데 그 스토리도 더럽게 못 만들어 아무 짝에도 쓸모가 읍서
트랙터 시위를 두가지로 요약하자면. 1. 세금을 더 갖고 싶어. 2. 콩사탕 만세. 이정도 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