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서비스센터 다녀왔습니다
차알못의 지극히 개인적인 후기/잡담 입니다. 아울러 수입차 정비센터는 가본 적 없습니다.
1. 인간적으로 고오급을 지향하는 제네시스 브랜드에 이만큼 팔렸으면, 전용 서비스센터 지역별로는 만들어줘야하는거 아닌지...
집이 분당이라 '분당에 있는 센터'인줄 알았는데, 전국에 제네시스센터 분당에 하나밖에 없음
2. 예약 겁나 빡셈
3. 주변에 수입차 타는 사람들 얘기들어보면, 센터에 안마의자, 쇼파 등등 엄청 편하게 있을 수 있다는데, 그런거 없음.
의자도 불편해서 한 세시간 있었는데 불편해 죽는줄
4. 정비기사(?)분들은 뭔가 프로페셔널함이 느껴졌는데, 오히려 접수창구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은 무슨 동네 블루핸즈 온줄.
한우다이닝 생각하고 들어갔는데 마장동정육식당온 그런 느낌?
5. 무료세차 서비스 해줘서 좋았음.
6. 어쨋든 '현대'가 아닌, 별개의 서비스 받는 느낌은 있었음.
7. 화장실도 깨끗하고 좋았는데 하수구 냄새가 많이 올라옴.
8. 너무 안쪽에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주변에 할 게 없음.
캬 고오급 자동차메이커라 그런지 공기압도 돈받는군영
제네시스라서 유료화하는게 아닙니다. TPMS 장치 부착 의무화 이후로 환절기, 특히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시기에 공기압 저하 경고등으로 정비소 업무에 부하가 걸려서(라고 정비소는 이야기하고 있음) 최근 대부분의 정비소에서 타이어 공기압 정비를 유료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가요..저나 와이프나 공기압 경고떠서 센터가면 여태 다 그냥 넣어줘서 정책이 바뀐줄도 몰랐네요;;
다른곳은 모르겠지만 쌍용서비스센터에서 저번주에 공기압 38로 넣어주더라구요 그래서 당연히 공짜인줄 알았음....
쌍용 서비스센터는 아직 무료인가보네요. 일단 현기차가 가장 먼저 시행한거 같고 거기에 맞춰서 개인 정비소도 시행하는거 같습니다. 타이어 전문점은 어떤지 모르겠네요.
주유소에만 가도 있는 무료 공기압 주입기인데....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