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원래 자전거 오래 타면 요도가 찌릿찌릿함?

[토글]

운동하려고 싸이클 타는데 하루에 30분 정도 타는데

타고나면 피 안 통해서 몸이 저리는 것처럼 요도가 찌릿찌릿하던데

내가 잘못 앉아서 타고 있나

[사스티]

병원가봐 정상은 아님

[토글]

ㅈ댓네

[루리웹-8922836781]

안장 바꾸면 됨

그정도 큰 문제 아님

[TOAD:Commander]

안장 바꾸던지 해야할듯 그러다 전립선 훅간다

[토글]

운동하기 쉽지않네..

[킹받네진짜]

전립선이 눌러지는거 같은데 자세 바꿔보거나 안장 높여보셈. 그래도 그러면 당분간 타지말고

[킹받네진짜]

자전거 새로 피팅받아보거나 안장 바꿔보거나

[barra]

안장 안좋으면 전립선염 걸리기도 하

[초고속즉시강등머신]

전립선염

[시로코 라이딩]

30분인데 그정도면 속도를 낮추거나 안장을 바꿔야 겠는데?

[토코♡유미♡사치코]

정상임 전립선 안장이나 조개바지 사야됨

[문명하셨습니다]

정확히는 자전거를 타는 자세와 자전거 안장높이/안장각도와 라이딩 습관을 다 체크해봐야됨.
(사실 자전거를 탄지 얼마안된 사람이면 누구나 흔히 겪는 일임. 다만 너무 오랫동안 장기간 그렇게 지속해서 타면 진짜 심각한 후유증이 될수도 있음.)

일단은 자전거에 너무 오래 앉아있을땐 아무리 제대로 된 안장 높이/각도/자세라 해도 결국은 그 증상이 나타나게됨.
(왜냐면 당연히 안장으로 몸무게가 전부 집중되는데 그 안장에 얹혀진 부위가 당연히 혈액순환을 방해받잖아?)

저림증상이 생길때마다 안장에서 단 10초만이라도 잠깐 엉덩이를 떼는 자세로 페달을 한번 밟아봐. 분명 개선될거임.

그 다음으로, 별로 오래타는것도 아닌데도 저림이 너무 자주 심하게 온다 그러면 안장높이와 안장각도를 체크해볼 필요가 있음.

안장높이가 너무 높은 경우엔 페달링을 하려고 평소보다 다리를 더 뻗어야 하고 골반 움직임이 더 커져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당연히 안장에 얹혀진 부위가 받는 압박도 더 심해질수 있음. 그러니 안장높이를 좀 낮춰보거나,

그래도 안장높이는 멀쩡한데 그런다면 이번엔 안장각도가 수평인지 체크.

안장각도도 중요한데, 안장 각도가 수평이 아닌 경우엔 여러 문제가 생길수 있음. 안장코를 기준으로 안장코가 너무 밑으로 내려간 각도면 안장에 앉아도 자꾸 몸이 아래로 기울어지고 미끄러지려고 하기때문에 반사적으로 안장에 더 밀착해서 앉으려고 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당연히 위에서 말한것처럼 안장에 닿는 부위가 더 압박이 된다.

그 반대로, 안장코가 너무 올라간 각도면 뭐 말안해도 알겠지만 당연히 안좋겠지.

안장은 그래서 그냥 되도록이면 수평으로 두거나 살짝 안장코를 조금만 내려주는 정도가 좋음.
안장에 책이나 평평한 막대 같은걸 올려두고 그게 수평인지 살펴보고 수평이 아니라면 되도록 수평이 되도록 해주는게 좋음.

이렇게 했는데도 안된다?

너가 몸이 너무 무겁다거나, 안장이 너무 좁거나 or 너무 넓다거나 기타 다른 문제가 있을수도 있는데, 일단은 앞서 말한것들부터 살펴봐야됨.

[토글]

헉 장문으로 써줬었네 일단은 엉덩이 최대한 뒤로 빼고 앉아서 타다가 중간중간 1분씩이라도 쉬어주거나
조금 서서 타보니까 저림이 없어서 이대로 좀 더 타보려고 하고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