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작유머] 올림픽 레전드 오버플로우 사태

[루리웹-7861165483]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에서

나디아 코마네치는 2단 평행봉을 완벽하게 수행해냄

부드러우면서도 흐름의 끊김이 일절 없고

착지까지 모든게 흠 잡을 때 없는 동작이었음

그러나 나디아의 점수는 10점 만점에

꼴랑 1점이 나옴

점수가 공개되자 경기장은 술렁거리기 시작했고

관중들이 하나 둘 분노하며

코치도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려는 찰나

심사위원은 허겁지겁 일어나며 양 손을 들고

"10점! 10점입니다!"

라고 외침

점수를 표시하는 전광판의 한계로

10점 표시가 되지 않아 이런 사태가 일어난 것

이 1점 사태는 엄청나게 상징적인 사건으로

나디아 코마네치의 인지도가 수직 상승하는 계기가 됨

한가지 아쉬운건 저 사건 몇분 후

넬리 킴이라는 선수도 도마, 마루 종목에서 10점을 받았는데 

이걸 아는 사람은 극소수라고 함

[Cloud Chaser]

그거야 최초가 스포트라이트를 다 가져가니까
근데 진짜 기계네 기계야...

[James Morrison]

넬리킴은 동서양 혼혈미녀 였고 나디아는 그냥 요정 이었지..

예뻣어...

[코 프]

코마네치는 기술명도 자주 언급될정도로 너무 유명하니까

[루리웹-7861165483]

실력이야 둘이 쌍벽이었다고 함.
저 사건으로 인지도 차이가 넘사벽이 됐고.

[여우꼬리♡]

난 저 영상 보면 맨날 생각나는게
마지막 다리벌리고 점프할때 홀로 번쩍이는 카메라플래시 밖에 생각나지않아

[아미]

체조 점수 책정 방법을 근본부터 바꾸게 된 주요 이유 중 하나지.

[非우로부치식전개]

역시 닐 암스트롱만 기억해주는 인류답지

[SKYBANDI]

저 이후 인생의 굴곡은 좀 안타깝더라

[Supernovice]

국적이 유일한 단점...

[헤이즐레이드]

저 18초부근에서 아랫봉에 하복부가 고대로 박은건가...?아플거같은데;;

[nos]

저 복부 반동 기술이 실제로도 위험해서

코마네치를 보고 저 기술을 따라하려고 연습하다가 부상 당하는 선수가 많아서

금지됬다

라는 썰을 본적이 있음

[아이마스]

저 기계체조 점수 전광판은 그전까지는 상식적인 개념이었다더라.
인간으로서 10점 만점의 연기는 불가능하고
설마 어딘가 작은 하자 하나쯤은 생길 수밖에 없을 거라는 인식이었다고.

근데 그 설마가 나와버렸음.
저 올림픽 선출 해설자도 코마네치 연기 내내 감탄을 연발하면서 극찬함.

[마탄의사수]

근데 암만 봐도 정말 아름답다밖에는 할말이없는 연기임

[크항항]

비트 다케시의 코마네치랑도 상관있음~????

[아미]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거에 가깝지만 저 인물에서 따온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