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카타르시스 적인 쾌감이나 깔끔한 선과 악의 대결,
일본 대 한국의 대결을 보여줄려고 했으면
사술의 힘으로 연명하던 여우 음양사가 나와 이화림과 고스트 포켓몬 대결을 하거나
최민식이 던진 백원을 매개로 이순신 장군이라도 불러와
다이묘 오니랑 맞다이를 펼쳐도 됐겠지만
파묘는 선악의 대결이나 악인에 대한 심판보다는
상처와 치유에 집중하는 영화이기 때문이다
[유머] 파묘)스포:후반부에 물음표를 던진 관객이 많았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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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니에게 번숨 쏘는 이순신 장군은 좀 보고 싶은데
지관이 왜 갑자기 애국심 폭발했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 나이대는 그게 패시브였음 평소에 나라 족같아 어떻다 까다가도 일본얘기 나오면 개패러가는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최민식 옆구리 피나는 장면이 더 와닿는 듯. 결국 상처는 아물어도 언제든 벌어질 수 있다는
해당 소재가 나오기만 하면 무지성으로 반일/일뽕으로 치부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네요.
"그래서 더 이해가 안되요"
와! 사무라이 토템 성우 코야마 리키야다!
한 풀이
한 풀이
"그래서 더 이해가 안되요"
간단함. 그거 그대로 두면 계속 사람 공격할걸 아니까... 그리고 봉길이도 죽을거고...
'갓난아기를 악이라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다'만 봐도 유게랑은 거리가 먼 세계 사람이네... '일제는 갓난아기도 전범이다'가 베글치트키인게 유게자너 ㅋㅋㅋ
세상 사람들이 다 자신과 동일한 사상이진 않다네
사축마녀 이루
걔네들은 치료제 필요없고 그냥 '니네 일1베잖아'만 들어도 뇌 터지잖아 ㅋ
오니에게 번숨 쏘는 이순신 장군은 좀 보고 싶은데
와! 사무라이 토템 성우 코야마 리키야다!
개봉날 보고 와서 위키 뒤져보다 제일 놀랐던 부분. 네임드 성우가 그런 역으로 한국영화에?!
너무 유명한 성우라서 목소리 나올때마다 신경쓰였음ㅋㅋㅋ
분위기 갑자기 성배전쟁!
난 전혀 몰랐는데 ㄷㄷ
그래서 최민식 옆구리 피나는 장면이 더 와닿는 듯. 결국 상처는 아물어도 언제든 벌어질 수 있다는
해당 소재가 나오기만 하면 무지성으로 반일/일뽕으로 치부하는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네요.
사실 오컬트 영화에서 도시괴담, 음모론, 트라우마는 필수요소라서 쇠말뚝은 감독이 극을 이끌어가고 주제의식을 심기위한 단순 도구에 불과하다고 봄. 작중에서도 도시괴담 취급했고, 실제로 물리적인 형태의 쇠말뚝으로 등장시키지 않았다는 점을 보아 실제 고증적인 측면과도 부합하여 극중에서 풀어냈다고 보는 중.
그 놈들은 본인이 피해자면서 가해자편에 속하여 우월감으로 망상 치유하는 하꼬 인생들임ㄹㅇ...
지관이 왜 갑자기 애국심 폭발했나 했는데 생각해보니 그 나이대는 그게 패시브였음 평소에 나라 족같아 어떻다 까다가도 일본얘기 나오면 개패러가는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보러 갔는데 거기서 의아했는데 그게맞네.. 개패러가야지..
솔직히 최민식이 던진 백원으로 이순신 장군님이 현신해서 입에서 번숨 쏴서 오니 해치웠으면 흥미진진할 것 같긴 함.
와!! 선배전쟁!!!
와! 오다노부나가 vs 이순신!!!
ㅋㅋㅋㅋㅋㅋㅋ 이순신장군이 소환한 이순신장군
ㅋㅋ 이왕 크리처물로 전환한거 화림의 수호령 할머니가 오니를 막는 방법을 좀 더 구체적으로 보여주거나 우리나라 토속신앙 속 정령이나 신적 존재가 잠깐 화림의 몸을 빌어 강림하거나 하는 식으로 쬐끔은 더 과감한 상상을 영상화했으면 후반부가 덜 심심하지 않았을까 싶기는 함
남유게에선 볼드모트인 누군가가 괜히 반일영화라고 시비를 걸어서.
감독의 첫 장편영화인 검은 사제들에는 명백한 악이 등장하지만 바로 다음 영화인 사바하만 보더라도 이 감독의 영화는 명백한 악을 영화에서 그려내지 않음 모든 캐릭터는 자신의 신념에 따라 행동할 뿐이고 모든 행동을 어느정도 납득할 수 있게 그려내는게 특징
어쩔 수가 없음 검은 사제들은 서구권 종교가 배경이고 거기는 악은 그냥 악임;; 신과 천사 아니면 그냥 악마 사바하도 따지고 보면 육손이 집착과 욕심이 생겨냐면서 유지태가 악임 단지 반대로 악으로 태어나 존재해야 할 소녀가 육손이 타락하면서 반대로 부처가 되는건 신선하긴 했음 대체 털 빠지고 탈피같은거 하는 연출은 왜 한거냐 했는데 그거 그걸 말하고 싶었던 듯
사바하 안봤는데 요약된거 보니까 퇴마록 최후반부 장면이 떠오르네 괜히 사람들이 퇴마록 영상화 프로젝트에 파묘 감독을 추천하는게 아니구만
남의 비평글을 렉카해서 베스트를 가다니.
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5127500 이 글엔 상처입은 한국이 어덯게 행동했는지가 나오지...
근데 명백한 악인 리치가 된 음양사 보스전도 나왔다면 나름 재밋을 것 같긴하네
인간이라고 안불렀던거 생각하면 2나올때 나올수도있을껄
최민식이 갑자기 장검을 뽑아들면서 두정갑을 걸치기 시작하는데
오니는 인간이면 인간이라고 지칭하는데 자기속인 음양사를 여우라고 다르게 부른거보면 적어도 인외의 존재였을거라 추정이 가능함
이순신장군 각성!
음양사를 두고 음기가 너무나도 강해서 여우와 다를게없었다 라고 했던가.
ㅇㅇ 무당 여주인공 스승은 한번 봤을때 그랬다고 그랬고 그 이용당한 일본정령도 인간이라고 하지않고 여우에게 속았다! 이랬고 비슷한 늬앙스가 연속해서 나온거고면 인외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함ㅋㅋ
일본 만화 처럼 오래 살아서 일본을 뒤에서 조종 같은거 하는 여우 요괴 였을 듯 대놓고 일제 전범들이 그런 못된짓을 했다 하면 좀 감정적으로 좋아지지 않을테니 그렇게 했을 듯 그냥 여우같은 새키!! 라는 표현이 아니라 진짜 일본 여우요괴 였을거임
걍 정령이 지칭하는거만봐도 일본 구미호같은 존재였을거 같긴함 인간이면 인간이라고 하던애가 왜 굳이 인간 음양사를 여우라고 부르나 하나? 생각해보면 뭐
세이메이일수도 있을듯 세이메이가 구미호의 자식이라는 이야기들 있어서
그럴수도 하여튼 인외의 존재 아닐까 싶음 ㅋㅋ 요괴나 정령이 진짜 존재하는 세계관인데 인간탈 쓴 요괴같은거 있을법하고
걍 과거 묘사가 별로 없다뿐이지 저거들때문에 사람이 여럿 죽는 과정은 자세히 묘사하는데 친일파나 오니도 피해자처럼 볼수도 있다는건 별로 공감이 안감. 오니가 공포스럽지안은건 CG가 부족해서가 아니었나. 키츠네 묘사 자세히 안한건 걍 후속편에서 써먹기위한 안배일수도 있는거고.
객관적으로 보면 그 오니정령도 속은거거든.. 그래서 그래
오니는 그렇다쳐도 친일파 후손들은 딱히 나쁜짓 한것도 안보이고 갓난아기 살리려는것만 목적이어서 피해자로 볼 수 있다는게 이해됨 오히려 할아버지 관을 따지 말고 바로 태워달라는거 보면 친일행적 자체를 부끄럽게 여기고 있다는 뜻으로 볼수도 있을거 같고
ㅇㅇ 안하려고하다가 결국 주인공 일행이 하게된 이유가 장남이 나는 괜찮은데 내 갓난아기 자식이 걱정된다라고 하소연해서 하게된거니
파묘 시작 자체가 돈 많이 준다고 해서 수상해도 했던거니
ㅁㅣㄴㅈㅜㅇㅇㅣ ㄱㅗㅇㅂㅓㅁㅇㅣㄴㄷㅔ ㅍㅣㅎㅐㅈㅏㄱㅏ ㅇㅓㅂㅅㄷㅏㄴㅣ
ㄷㄷㄷㄷㄷ
이렇게 거창하게 해석할 거는 아니라고 보는데... 캐릭터 조성도 그렇고 설정도 그렇고 중간부터는 그냥 만화 보는 기분이었음(재밌었다는 의미로).
그런건 모르겠고 기왕 스포글이니 말하자면 걍 김빠진건 김빠진거임 그리고 그런 이유로 영화 평가도 후반부에 한해선 별로인거고
후반부 오컬트가 취향에 안 맞으면 어쩔 수 없지... 반전이라서 후반부 장르 드리프트를 미리 홍보하면 스포고 어려운 문제야...
상처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은 알겠는데 단순히 빌런이 없다고 이야기가 김빠진다는 건 공감이 안 되네
그치만 키리츠구 일반인이랑 돼지 잡아먹었고..
반일영화여야 하는대 아니라고 하니 긁힌 볍진이 하나있구만
그냥 아니라고 둘러대고 포장하는거지 따지고 보면 반일영화 라고 할 수 있지 사실상 일본은 이런 일제시대 조선 역사 다루는거 좋아하질 않음 왜냐면 좋은 짓을 당연히 한게 1도 없음 서구권 식민지 수탈 국가들과 비교해도 독일이랑 일본 이 두나라가 진짜 역사에 남을 못된 짓을 너무 했거든
그냥 나쁜 놈에게 나쁜 역 시킨거임. 인디아니존스의 나치처럼.
그치 독일의 반만큼만 했어도 지금보단 나앗을텐데 그저 이간질로 이득보는 애들땜에 이지경까지 온거지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