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분의 설명에 따르면 참 웃긴 곳임.
왼쪽 알렉산드리아는 안전한 도시임.
사람들이 공원에서 애들이 밴드하는걸 지켜보곤하고
과거 부촌의 모습이 잘 남아있음.
근데 중앙 아래 다리를 건너서 우측으로 간다...?
바로 흑인 마을이 펼쳐짐.
차타고 가는 애들이 우릴 지켜봄.
할일 없어서 집앞에서 놀고 있는 애들이 많고 마을 전체적으로
잔디가 관리가 안됨.
근데 다리 하나 건너서 워싱턴으로 깨끗하고 관광객 많은
대도시....
버스 잘못타서 워싱턴 가는게 아니라 흑인 마을로 들어가는거 탔다가 긴장 오지게함... 같은 넘버 버스인데 하나는 워싱턴 하나는 흑인 마을 들갔다가 나옴. 바로 다시 타고 나왔다...
뉴욕도 번화가랑 아닌곳이랑 엄청 차이 심하잖어
맞어 맨하탄에선 더 심하게 느낌 걸어서 브롱스부터 쭉 내려갔는데 위쪽 흑인 동네는 애들이 혼자서 학교 가고 다들 청바지 입고 감... 근데 아래쪽 마을?에 어쩌다가 지나갔는데 애들이 전부 교복 입고 부모님이 케어하면서 일반 가정집이나 가게있을 곳에 있는 사립학교에 가더라.. 고작 3km 차이로...
우리나라도 영등포역만 가봐도 역 앞/뒤 겁나다름
영등포는 뭐 ㅋㅋㅋ 다 알잖어~ 아직도 홍등가 있는데 뭘...
의외로 홍등가는 철거한지 좀 됐음 ㅋㅋ
아 그래...? 지난번에 탐스 뒷골목 가니깐 아직 유리 반들반들한 가게들 남아있길래 아직도 있는 줄...?
거기는 건물만 그대로고 영업은 안 함 영등포 홍등가는 사실상 없어졌다고 생각해도 됨
아하 정보 최신화 땡큐~
근데 홍등가보다 영등포 슬럼가삘은 역 지나는 다리밑이나 역 뒷문 나간곳이 찐임.. 아직도 달동네 같은 곳도 많고 가로등 하나도 없고 깜깜한데 노숙자들 길바닥에 수십명 널부러져있고 이런곳들 많음
그치 거기 노숙자 많지. 웬만해선 잘 안가는 곳
미국에 저런도시들 꽤 많을거임. 다리 하나 건너면 부촌에서 빈민가로 넘어가는... 그런데는 이동금지니 인종분리니 하는 정책들의 잔해가 남아있는게 보통이라더라
온갖 싼곳을 갔지만 흑인 마을에 숙소 잡을 용기는 없어서 부촌 끝자락 지하철 역 앞에 잡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