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회장 겸 히어로라는 지구에서 가장 잘난 인간 중 하나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인류의 기준.
초인들의 대결에서 인간은 신을 찾으며 죽고
살아남은 자는 하늘에서 내려온 외계인을 노려보는 오프닝.
"지구의 인류는 항상 인간의 형상을 지닌 구원자를 기다려 왔어요."
"그런데 드디어 강림한 그에게 인간의 규칙을 얘기한다?"
"가장 강력한 힘을 가진 개인이 도마에 오르는 건 당연한 겁니다."
"한 사람이 국가적 일에 개입하는 걸 방관할 순 없어요."
"그는 악마나 구원자가 아니라 그저 옳은 일을 하려는 걸지도 몰라요."
"그의 존재 자체가 인간의 순수성을 훼손해요."
"지동설로 인간은 우주의 중심이 아니게 되었고, 다윈은 인간을 동물로 끌어내렸죠."
"그런데 이젠 우주에 우리 말고 누군가가 있었네요."
"비통에 빠진 어머니에게, '슈퍼맨이 아이를 구할 수 있었지만 규정 위반이라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금지하자는게 아니라 일방적 행동에 반대하는거죠."
"그렇다면 슈퍼맨의 존재는 필수적이다?"
"...그는 실존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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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초인을 맞이한 인간의 시선'이라는 점에서는 좋아하는 씬.
외부의 초인을 맞이한 인간의 동경, 두려움, 경계, 경외를 훌륭한 미장센과 대사들로 다뤄낸 장면들이며,
아직도 '히어로를 대하는 일반인의 태도 묘사'에서 종종 회자되는 장면이다.
근데 저 좋은 요소들을 할머니의 오줌병으로 날려버렸음.
핳하 베글 돋거!
저 죽은자의 날에 퍼레이드 군중들한테 둘러쌓인 슈퍼맨은 딱 이런 느낌임. 신으로 보이고 싶지 않은 평범한 스몰빌의 농가 청년이 자신이 누군가를 구원할 때마다 신으로 보이는 것을 인지하며 표정 착잡히 썩어들어가는 장면.
ㄹㅇ 영화 시작과 동시에 와 개쩐다로 불타올라서 끝날 때는 차갑게 식음
??: 그 말이 맞아. 그놈이 타락할 가능성이 1퍼센트라고 해도 죽여야 해!!!
슈퍼맨은 너무 인간적임 그래서 위험하다고 생각함 너무 인간적이라서 위험한 존재.....
특히 배트맨은 20년 동안 범죄와의 전쟁을 벌여왔는데 하늘에서 내려온 신적 존재 앞에서 모든게 무의미해지고 절망함
특히 '우리 다음 영화에서 바로 부활시킬거에요 ㅅㄱ' 할 땐 더더욱.
저 죽은자의 날에 퍼레이드 군중들한테 둘러쌓인 슈퍼맨은 딱 이런 느낌임. 신으로 보이고 싶지 않은 평범한 스몰빌의 농가 청년이 자신이 누군가를 구원할 때마다 신으로 보이는 것을 인지하며 표정 착잡히 썩어들어가는 장면.
핳하 베글 돋거!
뭐야 씹 당장 베글에 저런 뉘앙스의 글이 걸려 있었잖아
신은 실존합니다 그는 미국인입니다 생각나네
장점과 단점이 명확한게 단점이 !!
희망이라도 주지 말던가....
슈퍼맨은 너무 인간적임 그래서 위험하다고 생각함 너무 인간적이라서 위험한 존재.....
슈퍼맨의 힘은 신에 준하지만 그는 신격이 아니라 인격을 가지고있고 인간은 너무 불완전한 존재임 아무리 선한 사람도 타락할 수 있고 변할 수 있음 불완전한 인간은 완전한 선을 이룰 수 없음
??: 그 말이 맞아. 그놈이 타락할 가능성이 1퍼센트라고 해도 죽여야 해!!!
배트맨도 인간이라는 존재가 누구보다 나약하고 흔들리고 무너지는 존재라는 걸 잘 알고 있을거임 본인도 그랬으니까 그래서 슈퍼맨을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까 함
워워. 진정해요 매튜 머독
이 대사를 렉스 루터가 했다면 말이지!
그런데 재미있는게 배트맨은 인간은 불완전하기에 결국 슈퍼맨도 완벽한 존재가 아니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하는데 렉스루터는 슈퍼맨은 인간의 탈을 쓴 신이기에 인간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위험한 존재라고 하며 인간의 탈을 쓴 신이 아닌 신의 힘을 인간이기에 슈퍼맨은 고결한 인성을 지닌 영웅이다 라는 평도 나오고 초창기와는 다르게 뭔가 재미있는 관점이 나오더라고요
렉스루터다!!!
특히 배트맨은 20년 동안 범죄와의 전쟁을 벌여왔는데 하늘에서 내려온 신적 존재 앞에서 모든게 무의미해지고 절망함
ㄹㅇ 영화 시작과 동시에 와 개쩐다로 불타올라서 끝날 때는 차갑게 식음
특히 '우리 다음 영화에서 바로 부활시킬거에요 ㅅㄱ' 할 땐 더더욱.
예고편부터 둠스데이 공개하는 전략은 아직도 이해불가 ㅋㅋㅋㅋㅋ
저거 초반부에 ‘와 오늘 개쩌는 명작 보겠다.’ 했는데 ㅅㅂ거 ㅋㅋㅋ
사과형 브루스 웨인 존나 잘 어울리는데
배우들은 진짜 어울리게 잘 뽑았지...
https://youtu.be/3xL4G-IeuRU 나는 원더우먼 등장씬 음악
에전부터 느끼고 주장하는건데. 내가 봤을때 잭스나의 장점이자 단점이 영화 연출 스타일이 영화라기 보다 그래픽 노블에 가까움 그래서 단편단편 장면은 근사하고 보여주는게 많은데 이어서보면 난잡해짐 화면하나에 너무 많은 정보를 때려 넣고 ㄱ. 화면들이 연결성이 약함
진짜 초반 30분은 최고였어
트레일러로 너무 심리적 고점을 높여놔서 그런거도 있음 비주얼 때깔만 보면 goat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