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고도경제성장의 끝을 향해 달려가서
미래는 지금보다 더 잘살거라는
아무 근거 없는 희망.
그래도 그 근거 없는 희망과 낙관론 때문에 대중문화도 거의 리즈시절 절정을 찍었고.
지금이야 기술 발전이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지도
모른다는 현실이 닥칠지도 모르는 상황이라
기술 발전에 대한 의견이 좀 갈릴 수도 있지만
저 때는 기술 발전이 인간에게 무한한 풍요를 줄거라고 믿었던 시기니.
인간의 야만이 여전했던
80-90년대지만
그 시절에만 있던
미래에 대한
근거 없는 희망
낙관론
그런 분위기를 다시금 느낄 수 있을까.
아니면 영원히 못 느끼고 그냥 그 시절에 대한 그리움만으로 남을까…
생존이 천박한 농담이 될지도 모른다 앞으론
님 생년이랑 겹쳐서 8090 말하는거고 전세계가 반전 외치고 지금보단 낫겠지 생각하던 시기는 전후 직후임 히피족도 그시기였고 5060
2차 세계대전 - 한국전 - 베트남전으로 이어졌던 대규모 전쟁이 끝나고 오일쇼크도 정리되고 걸프전도 연합군의 싱거운 승리로 끝났을 때가 80년대 초중반이었으니까는 이 때는 진짜 모든 큰 전쟁이 다 끝났다고 사람들이 생각 했더 시기니까는. 우리나라 한강의 기적도 이 시기즈음에 시작해서 마이카 열풍도 불었고 90년대 imf 터지기 전까지 자동차와 자기집을 가지고 있는 중산층의 이미지가 만들어졌음. 지금이야 이 모든 것들이 그냥 과거의 추억으로만 남았지만
우리나라로치면 8090이긴해
미국도 2차 세계대전 끝나자마자 소련이 미국의 주적이 될지도 모른다면서 바로 냉전 돌입 했고 냉전과 베트남 전쟁을 다 거치고 나니까는 70년대였고. 소련의 몰락과 함께 이념전쟁도 끝나고 더 이상의 전쟁도 없고 언제까지나 근거 없이 낙관적일거라고 생각 했던게 80-90년대 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