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친구들과 잘 살고 있다가 맨헌터들에게 친구들이 총맞아 죽는걸 보기까지 했고
자기 아버지는 연방 고관이라지만 자기가 봐도 이건 아닌거같다 느끼고
가정사도 불행해서 계모와 사이도 더럽게 안좋고
벨토치카 칠드런 기준에서는 아무로라는 의지할만한 남성을 찾고보니
벨토치카란 짝도 있고 임신까지 해서 아 여기엔 내가 있을 자리가 없구나 하고
카미유가 그랬듯 샤아의 사상에 동조해서 뛰쳐나가버림
퀘스 관련해서 샤아의 행보는 까놓고 말해
저게 시로코랑 비교해 나은게 뭐냐는 느낌마저 듬
아니 애초 그 시로코도 개인의 사상이나 의사는 나름 존중까지 해주고
사라는 진심으로 아끼기까지 해서 죽었을때 분노하기까지 했었는데
난 솔직히 그런점에서 역습의 샤아의 샤아는
기존의 악역들의 문제점을 모아놓은 그런 존재인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듬
정치면에선 기렌같은 선동 능력과 통수능력을 가져오고
인간을 다루는 부분에선 시로코마냥 적당히 구슬리는 쓰래기같은 부분을 가져오는거마냥
그리고 제일 큰 부분은 역시 퍼건에서 아무로에게 패배하고 아무로와의 승부에 집착하던 자기 자신이 핵심이 된 그런 느낌으로
샤아에게 가버린 퀘스를 보고 하사웨이에게 이미 글렀다 한건
다른 라라아나 강화인간도 있겠지만 카미유의 사례도 생각한건 아닐까 하는 추측도 들기도 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