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년생 케일.
녹즙과 쌈채소로 애용되는 채소인 케일은 형제인 양배추나 브로콜리 겨자 따위가 그러하듯 꽃이 피면 기력이 다해서 죽어버리는데
프랑스에서 한 농부가 밭에서 키우던 케일 중에 여름이 와도 꽃을 피우지 않고 잎만 무성한 케일을 발견, 포기나누기로 번식시켰는데
최대 10년까지도 자랄 수 있으며 꽃이 펴도 바로 죽지 않는다고 함.
영국 등에서 이걸 모주로 해서 다른 케일과 교배, 꽃이 펴도 죽지 않는 다년생 케일을 몇 종류 개발하고 있다고...
사람 키만큼 자라며 한 포기만 있어도 여름 내내 잎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해진다고 한다.
자연진화를 눈 앞에서 보다니!
품종개량(자연산)
단차로 쓰알뽑은격이네
저걸로 뒤덮이는 아포칼립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