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로드 이야기 중에 궁금한 게 있어서 물어봤었는데
한 분이 유독 열심히 답변해줘서 고마웠던 적이 있었음
피칠갑에 무조건 고문 , 살인 , 암습만 할 줄 아는 놈들인줄 알았더니
의외의 면도 있구나 싶었음
나이트로드 이야기 중에 궁금한 게 있어서 물어봤었는데
한 분이 유독 열심히 답변해줘서 고마웠던 적이 있었음
피칠갑에 무조건 고문 , 살인 , 암습만 할 줄 아는 놈들인줄 알았더니
의외의 면도 있구나 싶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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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물어봤길래
콘라드 커즈 행적이나 인성 관련해서 물어봤었음
콘라드 커즈면 공포를 통한 정의를 내세우던 애였긴함 공포가 진짜 수단이 맞긴하냐 사실 공포 자체가 목적이냐 이런 의심을 스스로도 하고 타인도 하긴 했다만
거기다가 나이트로드 애들 관련해서 뭐 잡다한 거 몇개 정도 잘 하는 거라던지 , 노스트라모에서 애녜 행적 같은 거라던지
스크라복같은 애들? 나도 전부 알지는 못하는데 보통 스마는 스마되면서 필멸자 시절 사람들과 자의적, 타의적으로 멀어지게 되는데 스크라복은 예외적으로 노스트라모의 귀족이던 자기 가문과 연줄을 유지했고 그걸 이용해 권력을 추구한 여러모로 스마답지 않은 놈이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콘라드 커즈는 그걸 보고 내 군단이 망해가고 있단 징조라고 스크라복을 비웃었지만 독자들에겐 그걸 알면서 손 놓은 너는 뭔데 평가받고
그거 ㅇㅇ 그 이야기도 해주더라 암튼 나름 열심히 설명할려고 해준 것이 보여서 고마웠음 그와 동시에 ' 그걸 어찌 다 알고 계십니까 ' 했더니 ' 지금 소설 보면서 답변중임 ' 이라고 하셨었음 ㅋㅋ
나보다 그 사람이 훨씬 더 잘알았겠네 공자 앞에서 문자외운 격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