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누가 썼는지 아직도 궁금한 일뽕 불쏘시개

[루리웹-28749131]

하지만 현실은..

왜군이 주로 쓰던 조총은 동시대 유럽에선 이미 구형 무기가 되어 사냥총 취급을 받았고

일본은 제대로 운용도 못하고 명과 조선에서는 하악댔던 홍이포와 불랑기는 유럽에선 걍 평범하게 쓰는 무기였으며 

200톤 급 판옥선에도 털리던 세키부네 따위로 동시대 유럽에서 진수하던 1000톤 급 갤리온을 어떻게 상대해야 할지 고민을 해봐야 할 것이다.

근데 짤만 봤지 어디서 이런 쓰레기같은 소리가 나온건지 몰겠다는거

[기똥차네]

저당시 외국선교사들이 전국시대의 일본을 보고 기겁한것은 사실이긴함... 전국토가 ㅅㅂ 전란이라서 생지옥에 영주라는 쉐리들은 다들 무장하고 병사늘리는데 집중하기는 해서 싸울놈들이 존나 많네 ㅅㅂ 하고 본국에 편지 보넨것은 맞음

[방이동햄주막]

근데 뭐 작성자가 언급한 갤리온도 일본에서 2척인가 3척인가 건조되고 했던거 보면 if란 또 모르는 일이긴 함

[기똥차네]

그런데 대형돛을 단 함선은 그걸 다루는 선원들의 기술도 중요해서 과연 장거리 항해가 가능했을것 같지는 않음... 유럽쪽은 존나 배가 난파되고 사람들 죽어나가는 시행착오 끝에 항로와 기술을 습득했던거라

[방이동햄주막]

그치 그런 노하우까지 익히고 진짜 해외진출을 할 만큼의 국력을 기르는 건 또 별개의 일이고 그만큼 노부나가와 후대 권력자들이 계속 해양력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것도 또 다른 이야기라 거의 자본주의 맹아론 같은 느낌이긴 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