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이 게임 파밍 난이도 설계가 참 기이하다 생각함.
에이젝스 이전에 바로 드랍되는 형식의 파밍은 또 그냥 저냥 횟수로 굴릴만 한대
에이젝스 언저리 부터 전초기지, 방어전 털고 거기서 비정형 물질 뽑고
그걸 다시 보스전에 들고가서 한번더 뽑기 해야 되는 이중 가챠 시점부터는 참 괴이하다 생각함.
특히나 7분 짜리 쿨에 확정 드랍도 아닌 전초기지,
랜덤 매칭으로 하면 다수결 때문에 7라 넘기는게 불가능한 방어전에 박아두는건 정말 이해가 안되고
심지어 그리 얻은 비정형 물질이 소모 품이라는건 정말 뭔 생각인가 싶더라.
그럼에도 이 게임을 가볍게 앤드 스팩이 아닌 눈 앞에 보이는 정도로 즐기는 시각에선 또 나름의 맛은 있다 생각해.
존나 답답하고 자원 지랄난 스킬도 모듈만 세팅하니까 어라 싶을정도로 굴릴만 하고.
기승전 사육사라서 ㅂㅅ이기는 해도 적어도 아직 사육사가 있기도 하고 어차피 이놈이라는게 확실해 지면서
부담감 없이 래밸 전승 같은걸로 파밍 걱정없이 겜 한다던지.
이래 저래 식물 키우는 느낌으로 보면 요만한게 없다 생각해.
그런 시각에서 보면 적어도 한동안은 게임이 굴러 갈거라 생각함.
적어도 문제가 될 수준인 얼티밋 케릭터를 파밍하는걸 진지하게 고려하는 유저층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다고 보니까.
그런 시각에서 적당히 에이젝스 이전 케릭터 까지 꾸준히 파밍하면서 갬 한다 치면
생각보다 시원 시원하게 겜이 흘러는 가거든(아직까지는)
물론 어디까지나 아직 파밍이 다 안끝난 유저들이 많기 때문에 이슈화가 안되는 부분인거고.
결국 에이젝스만 파밍 할라 쳐도 저 비정형 물질의 악순환 이라던지.
그 이후 환생까지 생각하면 그 보안상자던가도 문제로서 이슈 되겟지.
그 전까지는 어느정도 밸런싱이 필요하다 생각은 하지만.
아직은 시간이 어느정도 있다 생각함.
무었보다. 그 지랄 같은 디비전 2도 결국 수리 하면 유저들이 붙잡고는 있더라.
그도 그럴게 옮겨 가기에는 다른 작품들 컨탠츠 따라 잡을 엄두가 안나고.
신작도 오지게 안나오는 장르라서. 그냥 저냥 한 한달 동안은 어찌 어찌 굴러 갈거라 생각해.
그 전까지 밸런싱이나 파밍 완화 같은게 없다면 슬슬 문제가 수면위로 올라 오겟지만.
문제는 하면서 계속 드는 생각이 "걍 데가나 워프레임하지 굳이?"
거기엔 이쁜여캐 없어서 손이 안감
안하는 사람에게는 안통하는 말이라서. 더 좋은 겜인건 맞다 생각해. 근대 그걸 처음부터 다시 하라고 하면 선듯 시작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한거야. 어마 어마한 컨탠츠 라는건 바꿔 말하면 어마 어마한 진입 장벽이기도 하다 생각해. 그러니 소위 데가, 워프레이보다 못하다는 루트 슈터를 하고 있는 유저들에게나 먹힐까 이번에 새로 시작하는 유저층에는 씨알도 안먹히는 말이라 생각해.
내가 데가나 워프하자고 디지게 말해도 말도 안듣던 놈들이 이건 열리자마자 돈박아대면서 하는거 보면 비쥬얼 이쁜것도 있기도 하고...
그것도 기존 워프 데가 유저한테나 해당되는 말이지 ㅋㅋ 캐릭 못생겨서 절대 완벽한 대체제가 못됨
몇몇부분은 패치 하면 확 나아질거같긴함 특히 방어전같은거 1인되게 해줄거같기도 하고
애초에. 비정형 물질을 왜 언락으로 안하는지도 이해가 안감. 이거 언락으로 해서 소모 안하게 해도 3% 짜리 파밍 달려야 하는건대.
당장에 드는 생각은 MMO식으로 성장 막아놓은것들이 눈에 띄게 보여서 떄되면 다 풀어주겠다 싶어서 그러러니 하면서 하는중...
파밍 노가다 심하게 해서 돈으로 사게 하려는게 목적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