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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얏호우! 적의 수급이다!
아니 그럼 전쟁중에 합의하에 침몰시키는거도 있나?
기쁨의 환호보다는 그냥 전투함성이겠지
누가 보면 우리가 침략한줄 알겠네. 강아지들...
(외국인의 눈에 비친 조선수군)
조선 수군 : 저기서 왜적놈들 냄새가 난다
그럼 적함인데 당연히 침몰 시켜야지 수급은 그거 보상 근거인데 노비면 면천의 기회 양민이면 양반이.될 수 있ㄴ기회인데 챙겨야지
끼얏호우! 적의 수급이다!
아니 그럼 전쟁중에 합의하에 침몰시키는거도 있나?
네 보통 그거를 선전포고라고 하는데 일본은 보통 그걸 안했고 보통은 공격시작하면 나 죽여도 된다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거죠 참고로 일본에게는 선전포고 안해도 됩니다.
조선 수군 : 저기서 왜적놈들 냄새가 난다
부릉부릉 부릉끼랴끼랴아앗
날 만난건 자연재해라고 생각해라
기쁨의 환호보다는 그냥 전투함성이겠지
이순신장군님 지휘 힐 때라면 사기도 MAX라 승리를 확신하는 기쁨도 함성속에 묻어있었을지도?
기쁨의 환호성을 지르며 왜인의 수급을 따고 소금통에 가져가는건 원균이 하던짓인데.. 이순신장군은 적 박살내고 돌아다니기 바뻤지.. 수급가져가서 증거물 제시할 스타일이 아닌데..
일본군 입장에서만 쓰인거라 그런거 아닐까
명나라 애들꺼 챙겨줄려고 했나부지..
수급으로 전과 올리고 보고하는 것은 근대 이전에 군대의 상식이라서 이순신도 어차피 해전에서 배 침몰하면 바다에 빠져 죽는 거라 굳이 목 벨 필요 없다 정도로 적극적이지 않았을 뿐 그렇다고 죽어도 하지 마라 그러지는 않았을 것이고 추가로 휘하 장군이나 각 판옥선 함장인 장교들도 그걸 안할 이유는 없었을 거라고 봄.
수급 챙기는 것은 당시 군인들이면 국적과 무관히 딱히 이상할 일은 아니라서
수급은 중요함. 설령 이순신 장군 본인이 출세욕이 없을지언정 밑에 부하들의 공적을 챙기기 위해서라도 가능한 모가지 따야했음. 짤처럼 명나라 장수에게 주기도 하고.
그리고 원균은 조선 백성들 머리도 왜병으로 가공(머리를 왜국식으로 민다든가)해서 공적 뻥튀기를 한 작자임
이순신 장군도 수급을 챙기긴 했음. 명나라 장수들이나 휘하 장수들 공 챙겨줘야 해서...
누가 보면 우리가 침략한줄 알겠네. 강아지들...
(외국인의 눈에 비친 조선수군)
그럼 적함인데 당연히 침몰 시켜야지 수급은 그거 보상 근거인데 노비면 면천의 기회 양민이면 양반이.될 수 있ㄴ기회인데 챙겨야지
뭐지? 원균을 만났나?
옛날엔 목이 전과의 증거다 보니 챙긴거지 원균은 ↗도 안하는데 목만 챙겨서 문제인거고
그야...늬들은 침략해온 적군인걸... 누가 들으면 평화롭게 영해내에서 배몰다가 날벼락맞은 줄 알겠네 왜적놈들이
그걸 보고도 살아남아서 기록을 남긴 루이스 프로이스
함성속에 두려움과 불안같은 감정을 숨기는거일수도 있지
꼬우면 전쟁을 시작하지 말았어야지ㅋㅋ
누가 침략하래,
지나가덤 판옥선
'어디선가 나타난', '홀연히 사라진' 유구한 전통이었구먼
사냥하다가 보물 고블린 나왔는데 그냥보낼수 없지
전쟁중에 왜수군5척이 전라에 있었다..! 죽어도 쌈.. 전쟁하러 온놈들이기에 놔두면 어차피 덤벼올거거든.. 기회인데 둘리가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