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유게에서 베글 간 역사글 저격한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6763719
누르하치의 거병 초기에는 그의 일족 내에서 그에 대한 반대 여론이 상당했다.
이는 외교 문제와 혈통과 계승권 문제등 여러 문제가 겹친 탓이었는데, 그 때문에 그에 대한 암살 모의등의 시도가 많았다. 이 사례는 1583년 9월에 있었던 암살 시도에 대한 사례이다.
1583년 9월, 누르하치의 거성 (구) 허투 알라.
(잠자는 중)
"흠.. 누르하치 이 자식. 지금 쯤 분명 잠자고 있을 테지. 이 틈을 빌어 슥삭하고 나오면 되겠어."
(누르하치가 기르던 개. 탕구하.)
"아무도 없겠-"
(풀파워로 진화)
"컹! 컹컹컹! 컹컹컹컹!"
"?!! 뭐야 이 미친 개1새끼가...?!"
"아니 이게 어디서 나는 개소리야? 탕구하? 무슨 일이냐?"
"컹! 컹컹 컹! (계속 짖으면서 집 주변을 멤돔)
"...! 얼마 전에도 암살자가 침입했던 것도 있고, 분명 뭔가 일이 있구만! 눈저(누르하치의 첫째 딸)! 추영(누르하치의 장남)! 다이샨(누르하치의 차남)! 어서 빨리 숨어라!"
(젠장! 들켰다!)
"밖에 온 놈은 누구냐! 나에게 무언가 고할 것이 있다면 어째서 들어오지 않고 밖에서 서성이고 있는가! 너희가 들어오지 않는다면 내가 나가겠다, 어디 덤벼봐라!"
(실제 실록상의 대사문)
이후 누르하치는 칼자루를 던져 창문 쪽으로 나가는 척 하고서 정작 본인은 문으로 나가 암살자를 잡으려 하니, 암살자는 당황하여 도망쳤다.
그러나 도망치는 과정에서 누르하치의 보오이(가속)으로 일하고 있던 파하이를 찔러 죽이고 도주하니, 이로 인해 누르하치는 피를 보게 되었다.
"...탕구하. 네가 아니었다면 정말로 큰 일이 날 뻔 했구나."
"멍!"
참고문헌 : 『만주실록』
아이신교로 울히춘,『명나라 시대 여진인』, 이상규/다키구치 게이코 역, 경진출판, 2014.
퍼멜라 K. 크로슬리, 『만주족의 역사』,양휘웅 역, 돌베개, 2011,
---
미하엘 세턴이라는 닉네임을 가진 이 새끼가 올린 역사글, 과연 사실일까?
대체적으로는 사실에 부합하지만 오류가 하나 있다. 그건 바로 누르하치가 당시 다이샨에게 "피하라" 라고 할 수가 없었다는 것.
다이샨은 1583년 이 사건 당시 막 태어난 갓난아기였다. (『청세조실록』 권40 순치5년 10월 11일)
실제로도 만주실록 원문에서는 누르하치가 자신의 아이들에게 '피하라'고 지시한 것이 아니라 본인이 직접 어린 아이들을 숨긴 뒤 움직였다.
(『만주실록』권1 계미년 9월, deduhe ba ci ilifi amba sargan jui juwe haha jui be booi hoxoi horhoi fejile somifi)
즉, 누르하치가 추영과 눈저에게 다이샨을 데리고 숨으라고 하는 것이나 혹은 본인이 직접 아이들을 숨기는 것은 어느정도 고증적으로 부합하나
다이샨을 직접 언급하며 피하라고 하는 것은 오류가 된다.
다만 상황이 다급하니 만큼 다이샨에게도 피하라고 했다고 한다면 말은 되지만 이 새낀 그 글을 쓸 당시에 다이샨 나이를 고려를 하지 않고 그냥 되는대로 글을 쓰다가 오류를 범했다.
고려를 하지않고 글을 쓰다니 혹시 이성계인가요?
프로필은 못본걸로 하면 작성자가 어색해하니 좋았쓰!
앗시발 셀프저격이셨네 비추 ㅈㅅㅈㅅ
중간에 화면 어두워지는데, 버근가
나도 언젠가 이런 저격글 써야 하는데...
이럴수가 그런 치명적인 오류를 범했다니 나쁜 뇨속이잖아
오늘의 자아비판은 여기입네까 동무?
고려를 하지않고 글을 쓰다니 혹시 이성계인가요?
성계탕좀 드셔야할듯?
앗시발 셀프저격이셨네 비추 ㅈㅅㅈㅅ
프로필은 못본걸로 하면 작성자가 어색해하니 좋았쓰!
와 누군진 몰라도 쉐턴이라는 게이가 나쁜게이네..ㅋ
중간에 화면 어두워지는데, 버근가
나도 언젠가 이런 저격글 써야 하는데...
오늘의 자아비판은 여기입네까 동무?
이럴수가 그런 치명적인 오류를 범했다니 나쁜 뇨속이잖아
충견 추
별것도 아닌거로 뭐라하네 싶었더니 이런ㅋㅋㅋ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아 이게 자아비판이구내
최고의 저격은.. 나 자신을 저격하는 거다! 차남 나이를 간과했었구만 ㅋㅋ
하인은 애도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