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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떻게 저런일이?" 싶은 일은 아니긴하죠.
70~90년대 후반까지 정말 정말 자주 있던 일입니다.
너도 나도 밑바닥부터 법인 만들어서 사업하는데
사업 좀 크면 부장 or 경쟁업체 사장 or 새로운 분야 뛰어드는데 특정 직책업무 잘한다 소문난 사람이
부 알짜 인원 빼서 새 사업체 꾸리고,
다시 그게 크면 반복되는 사회 모두 나뭇잎 마을 그 자체이던 시절.
그러던게 IMF 터지고 대기업 부장급 인력이 드문드문이 아니라 폭발적으로 쏟아지면서
분위기가 좀 변했습니다.(대치킨시대는 글이 길어지므로 생략)
02 월드컵 이후 고인물 그 자체이던 한국 경제에서 닷컴들과 온라인게임 분야에서
특정 회사들이 두각-대박을 터트리면서, 그 분야에서 다시 또 사람 빼돌리기가 성행.
한참 그러다가 워낙 업계도 좁고, 복지나 계약 같은것도 점점 변하면서
주춤했던거 같은데..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네요.
근데 위의 것들은 큰 회사나 산업(분야)에서의 일이고,
자잘한 하청이나 각종 하위 산업에서는 쭈우욱~ 항상 벌어졌던 일입니다.
핵심 인력'들' 빼돌려서 사업 꾸리는것이요.
기술이나 지식이 중요한 엘리트 인력만의 일이 아니라 단순 노동으로 보이는
힘 쓰는 업종에서도 쭈욱~ 벌어지고 있는 일.
인력 빼돌리기야 어느나라나 있는거라 그럴수 있다치는데 정치질로 인센티브까지 다 빼먹고 튀었다는 얘기에서 좀 짜치는 감이 있음. 블라발로는 재택 신청해놓고 그때 뒤에서 KV 기획하고 있었다는 소리도 있어서...
많이 있다고 "아 이건 관례같은거라고~" 하면서 웃으면서 넘길 일도 아니니까
인력 빼돌리기야 어느나라나 있는거라 그럴수 있다치는데 정치질로 인센티브까지 다 빼먹고 튀었다는 얘기에서 좀 짜치는 감이 있음. 블라발로는 재택 신청해놓고 그때 뒤에서 KV 기획하고 있었다는 소리도 있어서...
만약 사실이라면 법적으로"는" 안 걸리는 선이라는 점에서 더 말 나오기 쉽지...
뭐 퇴사 관련해서 그정도는 업계서 흔히 있는 일이란걸로 불이 진화되었기도 했고.. 근데 그러기에도 돈도 대표보다 더 받던 애들이 나갔단거에 의문이 다 사라지기도 전에..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