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장기기증자를 전멸시켰던 사건

[은색장막]

미방

[PTX003C Alteisen]

진짜 저런일 겪으면 인간혐오 걸릴것같다....

[Maximo]

인간의 부스러기만도 못한... 진짜 심정같아서는 죽은 자식의 장기도 되돌려받아야 함.

[인드림]

저러니까 사탄이 실직한다 하는거지...

[슬픈주민]

다빼먹었으니 알아서 처리하라는건 뭐야 ㄷㄷ

[라스트리스]

오로지 사람들의 선의와 신뢰만으로 유지되는 체제에서 신뢰가 무너지면 뭐...

[루리웹-4005627610]

이거 올라오면 항상 저 사건이 충격이긴 했어도 기증률이 유의미하게 빠지진 않았다는 반박 달리던데

[루리웹-9035305600]

저 사건 때문에 반토막 났다는 기사 본 기억이 있는데

[가가가갓]

기증같은거 사후기증이 기본이니 취소한 사람이 늘었다고 보긴 했었음

[페렛]

기증률이란게 눈으로 바로보이는 수치는 아니긴한데
현재 우리나라 기증률은 100명당 7.88 명으로
스페인 46.03명이나 미국 44.50명, 영국 21.08명 등보다 훨씬 낮음

[루리웹-2893124648]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자료 16년 이후 빠진거 맞음... 물론 단순 통계를 내기엔 변수가 많긴 하지만 수만 놓고보면 유의미하게 꺽인거 맞음
출처 : https://www.koda1458.kr/info/trend.do

[루리웹-4005627610]

뭐야 밑댓이랑 얘기가 달라...

[루리웹-2893124648]

데이터가 다름 밑에는 장기기증을 하겠다 한 사람의 수고, 이건 실제 뇌사자가 장기기증을 한 수임 밑에 그래프 중에서 연도별 뇌사자 장기기증자 수를 스케일 다르게 한거

[루리웹-4005627610]

ㅇㅎ

[루리웹-2893124648]

1년에 발생하는 뇌사자 수에 따라 크게 영향 받는 데이터이터라 이것만 놓고 보면 안되긴 함,
밑에 있는 장기기증 희망 등록자 수도 ,장기기증 대상자 인구수 변화 이런거랑 같이 봐야하기도 하고

[커뮤니티의 방랑자]

장기기증을 본인이 신청했었어도 남은 유족이 반대하면 기증 불가라서, 본문의 영상이 유족에게는 충분한 충격을 주었다는 근거로는 정확할 듯.

[4724144]

근데 사람마다 케바케일것 같아.
난 어차피 죽은 몸뚱이고 뭐 그렇게 예우를 해야하나 싶어서
저거 본 이후로도 장기기증 취소 안 했엉 기증해서 남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된다면 난 그냥 할거임

[루리웹-1638725373]

저러고 몇달 뒤에 사후 장기기증희망 신청한거 취소한 사람 늘었다고 뉴스 나온적 있음.
실제로 장기기증이 이뤄진 데이터와 별개로 아직 살아 있는 사후 희망자들이 확 줄었던거.

[이끼늪수액괴물]

원래부터 적어서?

[루리웹-9035305600]

저때부터였나
의사들의 엘리트주의+소시오패스적 사고방식이 언론에 점점 나오게 된게

[루리웹-8329133273]

저 때 장기기증이란 게 알맹이만 쏙 빼먹는다는 이미지의 쐐기를 박음.

[Ito(아이토)]

확실히 저 사건으로 사후 장기기증 하겠다는 사람들 대부분 철회했다지?

[Nodata💦]

저 뒤에 시신가지고 조롱한 카데바 사건이 연달아 터지면서

아주 맨틀을 뚫어버렸지

[0079]

5년 전 미국 애리조나주(州)에 있는 한 시신기증 업체를 급습했던 연방수사국(FBI)의 요원들이 충격에 빠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이 뒤늦게 세상에 공개됐다.

19일(현지시간) 애리조나 리퍼블릭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2014년 1월 피닉스에 있던 생물자원센터(BRC)라는 이름의 한 시신기증 업체를 불법 매매 혐의로 급습했던 FBI 요원들 중 일부 수사관이 최근 법정에서 당시 목격했던 끔찍한 광경에 대해 증언했다.

[0079]

시신을 기증했다고 주장하는 유가족 33명이 업체의 대표였던 스티븐 고어를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 중에 밝혀졌다. 스티븐 고어는 이 사건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고 12만1000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

어머니와 할머니의 시신을 BRC에 기증했었다는 유가족 트로이 하프는 KTVK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과학 연구에 쓰이는 것으로 알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BRC에 기증된 시신 중 최소 21구는 나중에 미군이 도로변 폭탄 폭발의 영향을 연구하기 위한 실험에 쓰였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BRC의 사례가 특별한 것일 수도 있지만, 미국에서는 이 사건을 계기로 시신 매매 사업에 대해 여러 가지 문제가 지적됐다. 종종 시신 매매 브로커들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에게 무료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증받은 시신을 연구 시장에 팔아넘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는 거의 모든 주에서 이식 불가능한 신체 부위에 관한 매매는 태아가 아닌 한 합법이다. 최근 몇 년 동안 애리조나와 콜로라도에서는 시신 매매 브로커들을 규제하는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주에서는 기증된 시신을 어떻게 보관하거나 판매하는지에 관한 명확한 규정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0079]

당시 BRC 사건에 특별 수사관으로 참여했던 마크 퀴너 전 요원은 “압수 수색 당일 업체 내부 보관실에서 누군가의 시신에서 분리된 머리나 팔다리 등 신체 부위가 쌓여 있는 양동이들을 발견했다”면서 “그중 기증자를 확인할 수 있는 인식표가 붙어있는 것은 전혀 없었다”고 회상했다. 또한 그는 “남성의 성기로 가득 차 있는 냉장고를 발견하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충격적인 진술은 보관돼 있던 신체 부위가 서로 들어맞지 않았다는 점이다. 퀴너 전 요원은 “마치 프랑켄슈타인에서 나오는 것처럼 남성으로 추정되는 상반신에 여성으로 추정되는 더 작은 머리가 꿰매져 있었다”고 증언했다.

[0079]

FBI의 수사관들은 문제의 업체가 기증받은 시신과 장기를 의료 연구용이 아니라 불법으로 해외에 팔아넘기고 있다는 정황을 발견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당시 업체에서 압수한 문서에는 시신을 각 부위에 따라 값을 매겨 놓은 가격표도 있었다. 하지만 FBI는 문제의 업체가 시신과 장기를 매매한 해외 거래처의 실체를 밝히는데는 실패하고 말았다.

[0079]

인도, 중국, 남미, 멕시코에서도 시체나 인신매매로 장기 장사하는건 공공연한 비밀이지...

[po감마wer]

실제 전멸도 아니고 통계상 유의미한 영향은 안 보이지만 이미지 타격이 컸던건 사실.

[요약빌런]

이렇게 그려보면 꺾인거 확보임

[Sea-RAM]

저짓꺼리 한 의룡인은 사람새끼가 아니다. 히포크라테스 선서 어따 팔아먹었냐?

[Sea-RAM]

비추 찍은 새끼 전공의냐? 너네도 응급상황때 응급실 뻉뻉이 돌기를 간절히 기원한다.

[카코데몬]

저거 이후로 1:1 코디네이터 붙여서 관리 빡세게 하는 걸로 바뀌었다고 하는거 같았는데.....

[하트를노렸었다]

역겨운 사건들이 많았지..

[에르키스]

시스템이 없으면 인간의 도의를 갖다버려도 된다는 씹새 마인드

[D.Ray]

최근에도 있었는데ㅋ

[앳응앗]

난 저 아버지의 심정을 가늠도 못 하겠다...
슬프지만 좋은 마음으로 기부를 하셨을탠데
병원에선 털거 다 털은 밤송이 껍질 처럼
지원 없이 아들 들고 가라고 통보 하고
가벼워진 아들 시신을 업고 나르고 하셨을 마음이
씨이발거....

[질풍처럼]

ㅋ

[클로로X루시루플]

사이버펑크가 바로 눈앞에 있네

[저는 님친구입니다]

저런 사건이 전세계에서 심심찮게 나오는거 보면 걍 의료업종 자체가 죽음과 시체에 무던해져서 그런가 싶어

[루리웹-7297282013]

이거말고 최근에 또 있었잖아. 해부학 수강생 받아 장사한거.

[알라리크]

잘못은 병원이 했는데 피해는 환자들이 받는 대환장 상황

[시현류]

염이라도 좀 제대로 해주던가 진짜........

[레비테이론]

이상하다 분명 들어오기전에는 정자기증자였는데...눈깔에 마구니가 끼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