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구도
매장 앞에서 코스어들이 놀고있더라
그리고 그렇게나 맛있다는 엄지스튜를 영접함
한창 시즌동안 이거만 먹으려고 햄팡을 갔다느니
몇회차를 찍었다느니
맛을 재현하기 위해 열화판 엄지 스튜를 만들었다느니
온갖 얘기를 들은 입장에서 기대를 하늘을 뚫을 지경으로 할 수밖에 없었는데
기대 이상이더라
진한 맛, 하지만 과하지 않은 짠맛
은은한 단맛
약간의 알싸한 맛
부드러워질 때까지 푹 익힌 야채에 잘 배인 소스의 맛
다 풀어지긴 했지만 전혀 적은 양이 아닌 고기
쫄깃쫄깃한 뇨끼
누가 밥이랑 같이 먹으면 개존맛이랬는데 진짜 개맛있더라
만약 사이드랑 밥 안시켰더라면 스튜만 2그릇 먹을 수 있었을 정도였음
굿즈는 넉넉하게 샀음
시즌오프 A(실링왁스, 손님 아크릴 6종)
모자
자수키링
조직 포카
해결사 포카
손님 뱃지
돈키 뱃지
sd아크릴 컴플세트
만족한다
그리고 간 김에 굿즈도 기부하고 옴
수감자 새우튀김 12종
단테 길수 카론 새우튀김 3종
김삿갓 앵두 쥰 새우튀김 3종
어떻게 진열될진 모르겠는데 만족함
개인적으로 시협회 도시락 복각해줫으면 좋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