井水不犯河水
정수불범하수
우물물은 강물을 침범하지 않는다국내에서는 보통 관무불가침이라 많이 부름말 그대로 무림과 군대는 서로 건들지 않는 규칙그래서 왜 이런규칙이 만들어졌냐
한반도라면 바로 이 꼴이 나겠지만
중국 대륙이 너무나 넓으니치안의 빈자리가 생기는건 필연이라
결국 동내의 세가나 무관의 힘으로
지역이 유지되는 경우가 많기때문
현대식으로 따지면 정부에서 치안유지를
못해서 지역 카르텔이 그 지역을 통제하는거
아무튼 그래서 관무불가침은 대부분의
무협물에서 많이들 채택하는 정말 흔한
클리셰중에 하나다
하지만 클리셰파괴도 그만큼 많은데
좋은 예시인 아비무쌍
이 작품에는 '관존'이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무림인들의 분쟁에 민간인의 희생을 막기위해
관무불가침을 깨고 엄중하게 국법으로 다스림
관군들의 힘이 무림인에게 딱히 밀리지도 않아서
작중에서 무림인들은 관을 두려워하게되어
민간인들의 사상자가 확연히 적음
나쁜 예시인 나노마신
여기서는 불가침을 맺은 이유는
초창기 마교가 너무나도 쌔서 황제가 쫄아서
자기 밥그릇이라도 지킬라고 마교랑 서로
터치 안하기로 했다는 설정이라 좀 짜치는 감이 있음
미국 : ???? 우리얘기인가???? 맥시코 : 우리얘기같은데???
내가 나노마신을 안 보게 된 이유가 너무 잘 설명되있네, 저 부분 정말 짜침
무림 관무불가침은 결국 상부상조가 깔려서 가는거니까
사실 첫짤도 케바케라 임진왜란 이후 군인의 필요성을 느껴 무과를 많이 뽑았는데 문제는 급제는 했는데 자리는 없어서 무과에 붙고도 벼슬길에 못 오른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사람들이 힘은 있고 대우는 못 받으니 검계 같은 조직에 흘러간 케이스는 실제로 있을 거라던데..
나노 마신 저건 대체 뭐하는 건지 모른ㅁ
의외로 비슷한게 워해머 40k 제국 행성총독이 십일조만 제대로 내면 민주주의를 하면 미`친 싸이코 폭군놀이를 하던 앵간해선 봐줌
관무불가침을 어기면 일어나는 일
미국 : ???? 우리얘기인가???? 맥시코 : 우리얘기같은데???
진중한 은폐엄폐를 바탕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 교리를 가진 민병대 Tiny Woods 화려한 제압사격 속에 위협적인 한 발을 숨겨 적을 제압하는 민병대 Floral Mountain 강한자만이 살아남는다는 약육강식의 카르텔 Daemon Cult 혼란한 정세속 삶의 곳곳에 침투해 정보를 빼내는 Beggars Brotherhood
무림 관무불가침은 결국 상부상조가 깔려서 가는거니까
나노 마신 저건 대체 뭐하는 건지 모른ㅁ
내가 나노마신을 안 보게 된 이유가 너무 잘 설명되있네, 저 부분 정말 짜침
어느 정도 세력 있는 제후만 되어도 수만의 병사를 일으킬 수 있는 동네인데 황제가 지역 깡패 무리한테 쫀다? 정신나간 설정이지
나도 저부분이 초큼...결국 못버티고 안봄
그걸 이길 정도면 마교가 아니라 마교국 같은 걸 세웠어야...
나도 저기서 하차했다 ㅋㅋㅋㅋ
나도 ㅋㅋㅋ
나노마신은 이거 걸고 넘어지기엔 그전에 걸고 넘어질게 너무 많아서.. 나는 오히려 장씨세가 처럼 아예 관에서도 무인이 있었다가 더 싫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이다라서 그냥 봅니당
아 마신 본명이 아이신기오르 누르하치인가보지
갑자기 관쪽 인물이 무엄하다며 급발진하다 참교육 당하는 패턴이 한두번이 아냐
사실 첫짤도 케바케라 임진왜란 이후 군인의 필요성을 느껴 무과를 많이 뽑았는데 문제는 급제는 했는데 자리는 없어서 무과에 붙고도 벼슬길에 못 오른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 사람들이 힘은 있고 대우는 못 받으니 검계 같은 조직에 흘러간 케이스는 실제로 있을 거라던데..
세가란게 그래서 존재하는 구만
의외로 비슷한게 워해머 40k 제국 행성총독이 십일조만 제대로 내면 민주주의를 하면 미`친 싸이코 폭군놀이를 하던 앵간해선 봐줌
그래도 외계인들이랑 무역튼거 걸리면 바로 이단심문관보내버리잖어~
관무불가침을 어기면 일어나는 일
후자는 주인공 띄워주기인지 관 내려치는게 좀 심하더라 궁전 한복판에서 수십명을 쳐죽여도 문제없는 수준
문제 있어도 황제부터 목 따이는거 못막을 상황이라 답도 없자나 크리링이 무협지 들어간 레벨이 되더만 ㅋㅋㅋ
진짜 문제없을 수준으로 쎄기는 해...
근데 개개인은 몰라도 집단의 힘은 관이 훨씬 강하게 표현 되는 경우가 많지 않나
근데 간혹가다 관은 무력이 약해 무인들을 관리못하니 무림세가들한테 혜탹을 주고 무인들 관리 맡긴다 정도로 나오기도 하더라.
나노마신 도파민은 오지는데 설정 보면 한중월야 작품 중에서는 제일 별로임 한놈 사기캐 만들려고 아예 관이랑 무림을 븅1신으로 만듬
북경 위치가 볼때마다 참 희안하긴함 바로 만주 몽골 바로 앞이니
북경이 수도 노릇 한 가장 중요한 이유중에 하나가 북방 말박이들이랑 연결점이 되어서임. 말박이들 이민왕조때는 당연히 중국 정복의 컨트롤 타워가 된 도시고 땅 파먹는 정주민 왕조땐 이민족들 컨트롤 타워 역할 하는 도시고. 중국 전체 수도 역할 하기 시작한 시점이 몽골이 거기에 커맨드 내리고 원나라 세운 시점이기도 하고.
주원장이 이민족 ㅂ대비로 영락제 주체를 북방 군권을 주었는데 쿠테타 일으키고 자기 본거지를 수도로 삼아서 된거임
일단 제일중요한게 세금만 잘내면 관이 올일이 반란빼고는 거의 없음
그래서인지 대부분 관쪽은 잘 안 나오거나 나와도 사고치는거 아니겠지? 이런 느낌으로 나오더라.
통상 성 내에서 무림인이란 작자들이 칼들고 소란 피우면 다 모가지다
애초에 김치판 무협지는 걍 짜장 맛만 나는 판타지잖아
한국 무협은 어차피 걍 아류작에 불과해서
ㄹㅇ 그냥 무공배틀물 된지 오래
광마회귀는 엄청 재밌게 봤는데..
나노마신이나 그 전작 보면 저기 마존은 사람이 산을 깎고 강을 베고 수준인데 일반인은 진짜 그냥 일반인 수준이라 못할건 없겠다 싶긴 하겠더라 역치가 너무 커 ㅋㅋㅋ
옳게 된 관무불가침 : 과거 무림맹이 큰 공을 세워 황제에게서 관무불가침 약속을 받아냄. 잘못 된 관무불가침 : 과거 사마의 무리가 황제를 협박해서 관무불가침을 만들어 냄.
딱히 잘못된건 아니지ㅋㅋㅋ 설정나름인거니까
사마의 무리가 황제협박만 하고 그냥 놔둔 시점에서 뭔가 이상하지 않음?
무림맹도 특정 사건으로 만들어졌던 일시적 협력 단체였는대 양산 무협에선 상설 기구가 된거라 무근본
그러니까 설정나름인게 아닐까 싶음 현실에서도 국가 내부 특정집단의 영향력이나 무력이 국가가 건드리기 어려울 수준이 되서 못건드리는 경우도 많았고 그런 케이스라 보면 이상할것도 없지 맥시코 카르텔만 해도 무력으로는 1대1로 국가랑 붙으면 개박살나지만 시민들 사이에 섞이고 군경이나 경찰이나 정치권에도 섞여들어선 국가가 쉽사리 못건들거나 협박에 순응하기도 했고
애초에 찐근본파면 무림맹주라는 개념이 있었지 무림맹은 추가 설정이잖아
나노마신의 마교는 그냥 천마가 왕인 나라지.
아예 상급 무공을 황실과 관이 독점해서 태평양 바다를 건넌 먼 땅이 되어서야 무림 비슷한 배경이 만들어지는 무림서부같은 작품도 있지
노피아 실무림이 이 관무불가침을 주요소재로 삼고있지. 여러이유로 으로 관이 무림을 다스리긴 하는데.. 행정력이 쉽지않아서 갈갈갈리면서 똥꼬쇼하는 관리 이야기...
관무불가침의 핵심은 결국 "관"의 암묵적 합의가 있어야지 "무"의 합의가 있어선 안된다는 거임 ㅋㅋ 보통 그래서 관무불가침 이야기할 땐 니들 쓸어버리는 건 일도 아닌데 너무 귀찮잖아? 그러니까 지랄 깝싸다가 죶되지 말고 니네 구역 양민 지키고 선 지켜?인 것
아.... 확실히 후자는 내용만 들으니 짜치긴한다
갈! 틀에박힌 사고를 가진 관아의 놈들은 어느날 자유로운 무림에서 등장하는 절대고수를 이기지 못하게 되는 것이니! 참고로 모 무협에서는 주인공이 어쩌다가 도운 사람이 홍무제라서 걔랑같이 길바닥부터 함께해서 무림이 유지되더라(...)
관무불가침 운운이 언제부터 있었더라... 김용소설엔 그런거 없었는데
관무불가침 나올때 잘 이해가 안가는게 정파는 그렇다 쳐도 마교, 혈교, 세외무림, 녹림 이런 애들은 어케 취급하지?
다 그 또한 강호의 일이라 관이 개입 잘안함 아니 정확히는 개입 안하는 경우도 있고 배경 따라 북방 오랑케들 상대하느라 신경을 제대로 못쓴다는 설정도 있고
범죄 단체임
마교혈교는 탄압 대상 새외무림 오량캐 녹림 토벌 대상 특히 장강수로채 이새기들은 몰살 확정 장강이 조운로인대 존나 쳐맞아야지
녹림의 대표가 수호지의 양산박인데 토벌하러 관에서 개입하자나 대부분 저런 세력은 국경 근처나 국경 박에 있어서 개입을 못 할 뿐이지 주원에서 난리치면 토벌 대상임
설정따라 다른데 마교는 황실에서 탄압한 애들이고 혈교는 마교에서 잔혹함을 떼놓은 애들임. 그래서 관에서도 발작하는 편이고 새외무림은 걍 말이 좋아 새외무림이지 관아에선 걍 외국인이나 오랑캐고 녹림도 잡긴 잡아야하는데 잡으러 가면 튀어서 다 못 잡는다는 경우가 많음
마교, 혈교 사이비 종교 단체 큰 사건 아니면 종교 활동으로 내비둠 세외무림 외국임 녹림 도적집단이라 걸리면 토벌
마교는 종교 단체인데 언제부턴가 인기를 얻기 시작하며 무력을 숭상하는 단체가 되었고 인기가 생기다 보니 차별화를 하기 위해 비인도적인 잔인성을 따로 때서 만들어진게 혈교 세외무림은 사실 외세침공이라 작품에 따라선 국가의 개입이 있기도 함 녹림은 산적집단인데 거기도 무림 고수가 있어서 정파가 알아서 정리하던가 해당지역 현령이 협조를 요청함 장강수로채 같은 수적이나 해적도 마찬가짘ㅋㅋㅋㅋ
이 글에서 한가지 따져 고쳐야 하는게 A마을이 B마을 몰살 시켜도 세금만 내면 된다는건 있을 수 없음 인구= 세금 = 병력이라 저런경우 철저하게 관이 개입함
무모협지에서는 관군 잡졸 하고 있는 애가 주연급 고수랑 비비더라
애초에 무협이란 장르가 애매한 수준의 공권력을 배경으로 까는 장르니까. 공권력이 완전히 사라진 아포칼립스도 아니고, 그렇다고 강력한 공권력이 범죄자들을 다 잡아들일 수 있는 사회도 아니고.... 서양으로 치면 서부개척시대같은 시대상이지. 작가가 이걸 이해 못하고 그저 '관무불가침이란 게 있다던데?'라고만 생각하면서 글 쓰면 이상한 결과물이 나오더라
나노마신은 맥시코아냐?
나노머신 후계자 결정 당시 라이벌 토막 살인 당하는 거 보고 존나 허망해서 하차했는데
관무 불침은 원말명초에 주로 나오는 개념임. 독립전쟁으로 국토가 혼란하고 행정력이 바닥인데다가 군웅이(지역군벌) 여기저기서 일어날 때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임. 나라 꼴 멀쩡한데 관무 불침 어쩌고 하면 핍진성이 팍 깨지고 전쟁하면 비대칭 전력에(1성 2괴 3제 4왕 이런 애들) 의한 게릴라전 같은 전선 생성 불가 사유 같은 게 튀어 나오기 때문에 장르적인 허용으로 쳐야 할만큼 짜치는 작품을 만들꺼냐, 아니냐로 갈라서 신중하게 깨야 되는게 맞음.
정파의 경우 세금도 잘 내고 치안 유지에 도움도 주니 굳이 건들 필요가 없음ㅋㅋㅋㅋㅋ
그게 아니라 전통 무협지 시대 배경이 전란 시기 전후라는걸 생각해보셈 난세라 영웅이 태어나고, 공권력이 무너져야 칼든 무뢰배들이 날뛰는거임 수호지 배경이 언제냐? 북송 말기 금나라에 나라 따이기 직전 마교 혹은 백련교도 주원장 원말 명초 의화단 운동도 외세침략에 맞서 무림이 일어선거지만, 총에 쓸려나간 무림 고수들 죄다 한족들의 나라가 유목민족에 침략당하고 망하고 오호십육국 오대십국등 난세가 와야 비로소 무협이 시작되는거임
무림인이 황제 협박해서 불가침 얻어낸 경우는 의천 돌룡기 장무기가 주원장에게 정치 잘해라 하고 협박함
나노마신 저 부분 정말 별로더라.....
그래도 팔수집가는 잼있다
어차피 주인공 짱쌔 주인공 채고야 인건 맞는데 너무 얼탱이가 없을정도로 쌔져서 재미가 없는거같음 나는 그 칼구하는 시점 넘어가면서 뭔가 보기 힘들었음
아비무쌍도 그렇고 저 관존이야기는 관존 이강진 이라는 작품으로 또 나와있더라 보다보면 꽤 재밌음 설정도 열심히 적어놓고 왜 관이 개입하게 되었는지 이런것들을 작품내에서 잘 풀어주는편임 그리고 뭐 주인공이 거의 무적수준이고 다 패고다녀 이러지도 않고
관존 이강진 재밌지. 작품의 퀄리티도 좋고 흡입력도 좋아서 나도 카카오만화에서 매주 보는 작품임. 이 만화는 제목이 '관존 이강진'이지만, 사실 주된 내용은 '곽노 선생님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지 ㅋㅋㅋ
용비불패 주인공도 군인출신이었던가 역시 무과에 붙은 클라스는 달라!
황제를 협박해서 관무불가침을 할정도의 무력이 있으면, 동탁,조조처럼 황제를 끼고 국가를 호령하거나 아에 칭제해서 나라를 뒤집겠지. 그만한 힘이 있는데 뭐하러 지방 구석에서 골목대장 놀이를 하지?
무림의 절대자, 천마, 검신 이러는 애들이 관한테는 낑낑대는게 더 짜치는데; 어차피 관군한테는 짭도 안되는 ㅈ밥들이라고 할거면 무협물 대체 왜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