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타겟으로는 게임이나 애니 쪽을 건들고 있기는 한데 신의 탑 or 나혼렙 정도 제외하면 흥한 거 없다고 보는 게 맞는 수준이고
여성 타겟으로는 굿즈 쪽 노리고 있긴 한데 데못죽, 가비지 타임, 화산귀환, 전독시 같은 소수의 흥행작을 제외하면 기대하기 어려움
그나마 한국이 드라마를 잘 만들어서 수혜를 받고 있기는 한데 그것 말고는 막상 떠오르는 게 없긴 함
특히 계속 노리고 있는 미국 쪽은 게임을 제외하면 매출 기대하기 힘든 편이기도 하고
IP로 벌어 먹을려면 캐릭터성이 있어야 함. 그런데 한국 컬쳐는 캐릭터성을 다 죽이고 서사에만 집중해 버림.
베이스가 일본 만화쪽이라 그냥 일본꺼로 가지 이런 느낌이 아닐까?
IP로 벌어 먹을려면 캐릭터성이 있어야 함. 그런데 한국 컬쳐는 캐릭터성을 다 죽이고 서사에만 집중해 버림.
딱히 그렇지도 않은 게 남성층 노린 캐빨물이나 여성층 노린 캐빨물이 꽤 있음
캐릭터 중심으로 갈등이 생기고 서사가 짜이는 작품이 흔하진 않을 텐데? 대중 독자들은 씹덕 같다고 마니들 꺼려해서
카페나 시리즈에 있는 웹툰이나 웹소설 보면 그런 것들도 꽤 있음 애초에 대중들도 캐빨을 좋아함 노골적인 걸 꺼려하는 거지
럽코 같은 씹덕물이 씹덕들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것 마냥 드라마도 여성들의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 것들 꽤 있잖아
강력한 IP는 없이 그저 웹툰화 게임화 드라마화 기계적으로 이뤄져..
잠재력이 없는 작품이 없는게 아닌데도 우리나라 플랫폼이 그 잠재력을 일본보다 못 이끌어내는거 같음.
사실 스토리나 완성도 측면에서는 닥히 일본이 우리나라 보다 엄청 잘한다 라는게 요즘들어 줄어들고 있는데 그전에 일본이 시장 형성은 잘 구축되서 비록 작품 내적 완성도는 떨어지더라도 작품 홍보는 여전히 우세해서 국내보다 우위에 있는게 아닌가 싶음...
양산형 이세계물 써도 우리나라 초 히트작 나혼렙보다 마니 팔리는 동네니까 ㅋㅋ
홍보 따지면 우리가 불리할 게 있나 싶음 홍보만 따지면 드라마만 한 거 없잖아
그래서 요즘들어 작품의 질적 측면 자체는 그렇게 차이 나는지 의문이지만 판매량과 수익 측면에서는 일본이 우위인건 이런 시장 형성이 잘되서인거 같음. 그래서 일본에서 연재했더라면 히트작가가 될수도 있는 잠재력의 작가들도 없는게 아닌데도 띄지 못하는게 보는 내내 아쉬움.
내수시장이 일단 중요한 것 같음 중국만 해도 내수시장이 크니까 게임 시장 빠르게 발전하잖아
정확히는 소년만화 같은 애니화나 굳즈로 승부보는 작품들의 홍보가 어렵다는게 문제라고 생각함.... 솔직히 일본은 위에 말했듯이 이세계물도 애니화 할 정도의 홍보력이 있는데 우리나라는 잘 만든 작품도 애니화 될까 말까라서...
난 웹툰 특유의 스크롤하면서 보기가 힘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