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도 안오는데 갑자기 생각난 재밌었던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려 해.
어렸을 때 친구와 시간을 돈으로 살 수 있는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어.
그 당시 친구의 의견은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있다고 주장했어.
예를 들어 내가 청소를 해야하는데 청소부를 고용한다면 내가 청소를 안해도 되기 때문에 청소하는데 들어가는 시간이
잉여시간이 되서 다른 내가 원하는 활동을 할 수 있다.
그러니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있다 라는 의견이었지.
그 친구의 말도 맞았지만 그 당시에 영화 인 타임을 본 영향 때문에 나는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없다고 주장했어.
너의 주장은 내가 무엇을 할지 선택만 늘어나는 거지 결국 24시간이라는 한정된 시간의 틀은 정해진 것 아니냐 라고 말했지.
진짜 시간을 돈으로 살려면 내가 내일 죽을 운명이라고 하면 그 운명을 돈으로 사서 죽을 운명을 미룰 수 있어야 한다.
그러므로 시간은 돈으로 살 수 없다 라고 주장했었어.
그 당시를 생각하면 참 재밌는 주제로 친구와 열띤 토론을 했던 것 같아.
무엇이 옳다 틀리다는 아니고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나 이 이야기의 주장이랑은 다른 흥미로운 주장을 말하는 분들이 있을까 해서 이야기해봤어.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때?
모바일로 처음 써봐서 가독성이 괜찮은지 모르것네
친구분 주장처럼 정말 많은 돈이 있다면 온전히 내 시간만을 보낼 수도 있고 암같은 큰 병에 걸려도 중입자치료로 더 늘릴 수 있으니 산다는 개념이 맞다고 봄
그렇구나. 그 당시에는 반대의견이었지만 어른이 된 지금은 나도 내 친구 주장이 맞다는 생각을 갖고있어.
난 살수있다고 봄 내일 죽을 운명인데 만약 돈으로 모든 노동을 대신했다면 그 사람은 똑같이 내일 죽은 사람보다 더욱더 길게 자기만을 위한 시간을 보냈다고 생각함
그거 인상깊은 의견이네
시간을 돈으로살수있지 전체적인총량이 늘어나는건아닌데 다른것을할수있게되잖아 물건도 전체적인총량이 있는데 그걸 돈주고산다고해서 총량이 늘어나지않는다해서 그물건을 안산건아니잖아
그런의미에서 시간이란 자원(?)이 묘한거 같음. 고정소모가 있고(수면+노동시간이..) 가만히 있어도 소모가 되고
나도어릴땐 저런생각을했었지 ㅋㅋㅋ
나이들어갈수록 친구의 의견에 동감할걸 돈 많으면 서울 회사 근처에 집 구해서 출퇴근 시간을 줄일 수 있어 심지어 글쓴이의 죽는다의 개념도 돈있는 사람이 더 좋은 식재료로 음식을 해먹으면서 비만 비율이 낮고 더 건강하다는 연구결과도 있을정도로 더 오래 살면서 시간을 오래 가질 활률이 높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