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마 죽인건 복수라 치더라도(갠적으론 그것만이 아닌거같은데...)
그 이후에는 명확히 자기 동생에게도 연방이 자비가문을 토벌하는것이
정의가 아니라 표현한것도 단면적으로만 보면 이상해 보이지만
샤아가 z건담에서 보인 행보가 이와 무관하지 않았다 보면 말이 됨
사실 퍼건서도 아르테시아 입을 빌려 아버지의 사상을 아직도 믿고 있다 하는걸로 암시되지만
문제는 애니에선 이 지온 즘 다이쿤이 무슨 이야길 했고
자비가는 또 뭘 하려 했는가가 제대로 안나왔단 점에 있음
결론부터 말하면 지구연방은 문제가 많고 만악의 근원이며
이들에 대한 궤도수정과 개혁, 변화가 없으면 의미가 없어지게 되기 때문임
스페이스노이드와 어스노이드의 갈등은 출신지나 생활지역에 따른 차별같지만
실제로는 원칙적으로 우주세기 0001년부터 지구연방은 모든 인류를 우주로 보낸다..그러니까
원칙상 모두가 스페이스노이드가 되어야 하는데 어스노이드가 있고 이들이 특권취급 받는것 자체가(초반 카이의 아무로와 브라이트에 대한 언급)
이상한 상황이며 지온은 이걸 고치려 했고 자비가와 샤아는 이 부분에선 서로 동의하고 있단게 중점이었음
마지막 키실리아를 살해한것도 결국엔 복수가 아니라
아르테시아와 아무로의 대화에서 자비가의 방식이 잘못되었단것과 지금의 전쟁은 끝났단걸 인정하고
무의미한 싸움(사실상 사상과 목적을 쥐고있던건 기렌이니)을 끝내기 위해 키실리아를 죽임으로서 끝낸 셈임
그럼 왜 자비가 잔당인 액시즈가 샤아를 받아들였는가도
결국 액시즈는 아스테로이드 밖에서 활동했지만 이들의 목적도 자비가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기본적으로 자비가는 수단일 뿐 이들의 목적도 뉴타입 각성의 길을 찾고 그걸 통해
우주세기의 문제를 해결하자는 어젠다를 공유했기 떄문이라 보면 맞다고 봄
그런 배경을 모르면 예전의 나마냥 샤아를 마냥 뼈까지 악한으로만 오해하기 좋을지도 모르겠네
물론 샤아는 역샤선 결국 기렌이 하던 수단을 써버리고 비인간적 방향으로 간 부분서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그가 추구하던 방향 자체는 사실 아무로도 브라이트도 같은 목적을 두고 있되 방식만 다른 상황이고
난 건담 디 오리진까지 보고 느낀게 복수라기 보다는 암살에서 벗어난 안심하고 살기 위해 죽였다는 느낌이었어 자비가 인물 중 살아남은 사람이 존재하면 자기에게 복수 할거라는 생각에 전부를 몰살한 것 같은데 왜 미네바는 살렸는지 의문이야
암살은.. 모르겠음 굳이 걔네가 샤아를 암살하려 했는가에 대해서 오리진은 그렇다 하지만 원작은 아니었을거라 봄 소설판에서 기렌을 죽이는 경위를 보면 결국 이들의 방법은 아무로가 죽음으로서 전달한 메세지로 인한 각성때문인지 몰라도 아니라 생각해서 기렌과 키실리아의 다툼을 보다 둘 다 죽게 만드는 전개란걸 생각하면 샤아는 복수가 아니라 아버지가 하려 했던 변혁을 이륙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들이 맞다 생각했던게 막판엔 아니라 생각해서 이 둘을 죽임으로서 이들이 저지른 문제를 끝낸거라 봄 미네바는 애초 샤아의 복수는 초반이야기서 진작에 끝나고 그 이후는 복수가 아니라 지구연방에 대한 항거운동 참여로서 자비가의 끄나풀이 된거고 미네바는 자신과 같은 입지의 피해자이자 액시즈 자체가 지온 잔당들의 결집소중 하나였기에 모였다 봄 그러다 지구연방이 스페이스노이드 탄압(신분증을 통한 인권 탄압, 우주재건사업 방치, 지구재건사업의 과도한 투자 등)을 보고 이건 아니다 하고 블랙스와 접촉해 에우고를 세웠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