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네크론에 갖는 오해 중 하나가 니드는 먹을게 없어서 네크론을 피한다인데
이것도 한국 커뮤에서 이상하게 정설인거마냥 돌아다니는 네크론 리메이크 전의 한----참 오래전 던오브워 시절때나 이야기
가장 최근 판본을 보면, 네크론 왕조들이 전 은하에서 니드 함대와 적극적으로 교전중인데 원인은 보통 세 가지로
1. 네크론 문명이 내뿜는 에너지가 니드를 이끌었거나
2. 네크론이 생체전이 하려고 인간놈들 노예로 써먹는 거 먹으러 왔거나
3. 하이브 마인드가 전략적인 판단 하에 왕조를 파괴하는 경우임.
특히 하이브 마인드와 연결이 강한 대함대일수록 이런 교활한 면모가 두드러지는데
대표적으로 차르노보크 왕조(위 짤)는 베히모스 함대가 교활하게도 지배왕조와 그 일대를 우선적으로 황폐화시켜서
전력 자체는 상당히 온존되어 있었지만 지휘체계가 없으니 머리 잘린 짐승마냥 오합지졸 상태로 각개격파 당하다가 나중에 자렉이 와서 동맹을 맺고 안정시킨 적도 있고.
흔하게는 동면 중인 툼월드를 신속하게 파괴해 저항을 일찌감치 분쇄한 후, 행성을 녹여 먹곤한다
서로 이득없는 전쟁인거도 맞잔아(?)
네크론은 생체전이할 생명체 니드가 다 처먹으면 큰일나니 막아야하고 니드는 상술할 이유로 서로 싸울 이유 충분함
근데 타이라니드는 생명체 위주로 포식을 하는 설정이라 네크론을 피하는 설정이었던건가? 완전 기계들이라 뭐... 철도 먹던가 재네가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