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는...
모든 캐서린을 죽이려고 마음먹은 캐서린씨가 등장했죠.
시발 족 됬네 진짜로.
재수 더럽게 없네 진짜로...
사랑하는 그녀가 돌아오지 않는다.
각오에 각오를 다짐했던 히스클리프라도
막상 이런 결과를 맞이 하니 마음이 찟어지는 듯 하다.
그런데...
좀 뭔가 이상해 보인다.
치직치직
뭔가 고장난 티비마냥 흐트러지는 마왕 캐서린의 모습.
완벽하게 이 세계에 강림했다고 하기엔...
너무 불안정 한 모습.
...
허공을 대고 혼잣말을 주고 받는 마왕 캐서린.
...
뭔가 뜻대로 되진 않은걸로 보인다.
아이고, 그것참 미친 논리네요...
아니 좀 둘이 이쁜 사랑하면 안됩니까?
내가 없는 너는 있어서는 안되 라는건 도대체 어디서 나온 논리야.
'사랑 = 소유물' 인건 아니잖슴까...
설마, 이스마엘 너 나중에 날 소유하려 드는건 아니지?
야, 야메떼!!!!!
자, 개소리는 이쯤하고...
눈앞에 발광하는 마왕 캐서린을 앞에 두고도 캐서린을 찾아 울부짓는 마왕 히스클리프.
참으로 뭐라고 해야될까?
눈 먼 장님의 꼴 같다.
여튼 돌아가는 꼴을 보아하니...
아직 우리에게 기회가 있어보인다.
그렇겠지.
그게 그리고 우리의 마지막 기회가 되겠지.
어떻게든 저 몸에 우리가 아는 캐서린 씨를 돌려놓아야 한다.
사랑을 부르짓는 저 마왕을 어떻게든 억눌러 원래세계로 돌려보내야 한다.
히스클리프의...
이야기의 종착점이다.
힘을 내자.
우리 모두, 너를 위해 힘을 내어 줄께.
그러니...
포기하기엔 아직 일러!
대화하기엔 쫄리지만 평행세계에서 자.살하기는 안쫄리는 커플의 폭풍을 부르는 순애대작전
허허 마왕 캐서린이라뇨 모든 캐서린입니다~
크윽!
허허 마왕 캐서린이라뇨 모든 캐서린입니다~
대화 한번 안한것의 스노우볼
Ho에에엥
대화하기엔 쫄리지만 평행세계에서 자.살하기는 안쫄리는 커플의 폭풍을 부르는 순애대작전
순애 맛있다
mili music on
듣고 싶어했던 mili노래의 시간이야
대 서 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