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진리는 처음부터 인체연성으로 부활이 안된다고 못박아둠
시작하기 전에 2 가지만 정립하고 가자면은....
1.
연금술의 발원은 진리의 문에서 이뤄지며, 문을 잃으면 연금술을 쓸 수 없다. 따라서 진리의 문에 없는건 연성 할 수 없다.
2.
진리 = 에드워드 엘릭이라고 언급이 작중에 나왔지만 작중 묘사를 보면 조금 특수한데.
진리는 배경과 같은 하얀 몸체에 검은 윤곽만 보이는 상태가 기본인데.
에드가 대가를 치르자 에드는 다리를 잃고 진리는 다리를 얻는다.
나는 이 상태를 이렇게 보고 있는데,
《원래 에드는 진리 안에 존재하지 않지만, 대가를 치르면서 진리 내에 그의 다리가 생겼다.》
즉 이 실루엣은 없는 상태를 상징적으로 표현 하는 것도 겸하고 있다.
이렇게 가정해 두면 진리의 문이 첫번째 출입 때 말하고 싶은 게 분명해진다.
이 손모양 이 실루엣 어딘가 익숙하지 않나 그렇다. 바로 위에 있는 진리이다.
이 트리샤 엘릭이라는 실루엣이 뜻하는 바는 단순하다.
진리 안에 트리샤 엘릭은 없다.
진리의 문 안에 없는 것은 연성할 수 없으니 인체연성에 의한 부활은 성공할 수 없다.
의외로 진리는 발도 뺏어간 만큼 핵심적인 정보를 내놓았다.
의외로 인체연성이 헛짓거리 였다는 정보는 초반부 부터 풀렸었다. 알아 먹냐 어쩌냐는 별개로.
ps. 알의 육체와 영혼, 에드의 팔은 대가로 진리에게 지불했기 때문에 연금술로 어떻게 꺼내 올 수 있었음.
아 알의 연성이 성공한 건 진리안에 알의 영혼과 육체가 있었기에 가능한 거구나
그야말로 등가교환의 수미상관..
즉연금술로 부활가능한건 진리안에 통채로 자기를 바친 인간뿐인거네
궁극적으로 진리가 잔혹한 절대자같은게 아니었던게 좋았던거같음
그 등가교환을 아 ㅈ까쇼 해버린 윈리가 새삼 대단함
괜히 호엔하임이 자신은 생각도 못한 방법으로 몸 되찾았다고 감탄하며 트리샤에게 말한 게 아님.
아 알의 연성이 성공한 건 진리안에 알의 영혼과 육체가 있었기에 가능한 거구나
흑백논리
괜히 호엔하임이 자신은 생각도 못한 방법으로 몸 되찾았다고 감탄하며 트리샤에게 말한 게 아님.
그야말로 등가교환의 수미상관..
그 등가교환을 아 ㅈ까쇼 해버린 윈리가 새삼 대단함
즉연금술로 부활가능한건 진리안에 통채로 자기를 바친 인간뿐인거네
개인적으로 호문쿨루스 아버지가 그런 타입 아닌가 싶음. 몸뚱이야 알폰스처럼 바이패스도 없었겠다 썩어 문들어졌고 기억도 마모된 상태에서 우연히 실험으로 부활한...
궁극적으로 진리가 잔혹한 절대자같은게 아니었던게 좋았던거같음
진리의 문이 생겨나는 조건을 해석해내면 더미 진리의문 수조개를 만들고 사망한 인간의 원인들을 세포단위로 정상상태로 복구시켜 부활시킬순 있겠지
줄건줘~
나는 애초에 인체연성에 실패한 이유가 등가교환에 맞지 않아서 실패했다고 생각했음. 애초에 엘릭 형제가 어머니 인체연성할 때 사용한 연성재료하고 엘릭형제가 가지고 있는 어머니에 대한 가치가 아예 안 맞아서 당연히 실패할 수 밖에 없었던 거임. 그리고 인체연성이 한번도 성공한적 없었던 것도 인체연성 할 정도면 자기한테 엄청 소중한 사람인데 고작 광물 몇 그람으로 연성한다는게 등가교환에 안 맞아서 한 번도 성공한 사람이 안 나온거라고 생각했음. 마지막에 에드워드가 인체연성 성공한건 에드워드가 가진 진리의 문이랑 알폰스랑 등동한 가치를 지녀서 등가교환 법칙이 이뤄져서 드디어 인체연성에 성공한 건가 싶음.
난 알의 영혼이 잠시 문 앞에있는 육체랑 대화하는게 좀 묘했는데 알의 영혼은 진짜 육체랑 대화했던걸까 아님 육체 속의 진리랑 대화했던걸까 말하는거 보면 시니컬한 진리말투랑은 다르고 영혼 보고자랑스럽다라 해서 더 육체같긴 한데 영혼 없이 육체가 말 할수 있는걸까
연성해도 결국은 죽은 사람 본인을 데려오진 못할거라 생각함. 영혼부터가 떠났는데 무슨수로 가져오는지도 모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