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최근 가장 욕을 많이 먹었을 어느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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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캐나다 퀘벡 주의 어느 감자요리.

조리법은 실로 심플하여 감자튀김에 치즈의 커드랑 그레이비 소스만 끼얹으면 끝이다.

사실 별로 색다를 것도 없어 보이는 요리이긴 한데...

문제는 이 요리의 이름이 푸틴(Poutine)이라는 것.

외국에서도 실제로 이름이 닮았기에 밈으로 쓰고 있는 중이고

러시아가 침략 전쟁을 일으킨 이후에는

푸틴 전문 식당이 우크라이나 지지 선언을 하거나 아예 메뉴에서 잠시 빼버리는 경우도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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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계탕처럼 ㅈ같은 새기 씹어드세요 하고 홍보했으면 많이 팔리지 않았으려나

[P.해밀턴 굿수프]

"아이큐가 160은 되나보다!!!!"

[배니시드]

대충 정도전 성계탕 씬

[리멤버미]

[까망돼즤]

코로나 마셔서 없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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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성계탕은 드라마 창작이거든

[던붕]

떡사리 넣어서 튀겼으면 욕 덜먹엇다

[방랑하는 고래]

음식 이름을 개명해야하는거 아니냐?

[aufrechtmelcher]

블라디미르로

[은빛설원]

외국에 "김치"라는 이름을 가진 독재자가 나왔다고

김치라는 이름을 바꾸라 그러면
한국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을까...

[방랑하는 고래]

대기업 부사장이라 좋았쓰.

[다이아랑키타산둘다좋아]

푸틴 전문점에 푸틴을 빼면 뭐가 남나요?

[배니시드]

"자유..!"

[근고기]

푸틴 진짜 먹어보고 싶음

[개쫄보겁쟁이어그로바보새끼]

푸틴지금 내 책상아래에 있음

[마다라메 잇카쿠]

맛있겠다 푸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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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비소스가 뭔맛인지를 몰라서 궁금하긴 함

[초코송이맛있다]

오무라이스 소스 랑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됨. 근데 좀 더 연하고 부드러운 느낌.

[유라1돌]

푸틴을 잘근잘근 씹어드세요! 하는 마케팅은 없었군

[모드레드]

메뉴를 빼지밀고 퍽-푸틴으로 개명하면 되잖아 ㅋㅋㅋㅋㅋ

[방랑하는 고래]

??? : 이집 푸틴은 양도 많고 소소도 FXXK!FXXK!해서 좋아.

[Xerath]

개존맛

[레이오트 C호크]

푸틴! 씹어먹어주마! 하면 될텐데 ^^;;;;;;

[月山明博]

대학때 푸틴 잘하는 집 있었는데 그 때도 푸틴이 대통령이었네 ㅅㅂㅋㅋㅋㅋ

[yongja1200]

한 6-7년 전에 저 '푸틴' 이라는 음식의 존재 자체를 처음 알았을 때

이름도 놀라웠지만
캐나다의 국민음식쯤 되는 포지션이라는 것에 더 큰 충격을 받았음.

아니...감자튀김이 그정도의 위상을? 대체...

그 후에 요리에 관심많은 친구 하나가 한식에 대해 매우 비판적인 놈이 하나 있었는데.
캐나다 가서 2년정도 생활하더니 한식을 극찬하더라. 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