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픽세븐
2019년도에 스마게가 야심차게 출시했지만 빈약한 스토리와 BM 때문에
결국 2차 창작이 매출 수준에 비해 거의 전멸하고 말았다
뒤늦게야 업데이트 된 시즌 메인 스토리들은 그럭저럭 괜찮은 수준이지만 이미 박힌 이미지 때문에 비어버린 외양간
그렇지만 간혹 게임 유저들 사이에서 뿐 아니라 온 게임 커뮤를 뒤덮는 2차 창작 역작들을 탄생시키는 시기가 있는데...
모바일 겜 최초 간담회를 열었을 때
라비가 잘할게 콘과 함께 디얍이란 작가를 메이저로 올려버림
이후에도
디버프, 아군 보호막, 아군 디버프 해제, 침묵, 자신 행동력 증가
등등 모든 스킬셋을 한번에 때려박은 미친 밸런스의 캐릭이 등장해 커뮤가 불타자
지금까지도 온갖 게임에서 패러디되서 사용되는 찌그러진 천젤콘을 낳았다
이렇게 불모지에서 꽃이 피듯이 무언가 고통받고 활활 타오르는 감정에서야 진정한 예술이 탄생한다는 진리는
게임업계에서도 적용된다
이후에도 또또 슬그머니 BM으로 돈빨먹 업데이트를 하려하자
이번에는 게임 최초 간담회라는 기념비를 잇는,
게임 최초로 해외 유저들이 서명하고 모금해 날린 해외 트럭 시위라는 게임 최초 업적을 달성하였다
*이후 진짜로 개발진이 사과영상 올림
한국 유저들은 T1 롤드컵 우승날에도
홀로 트럭 날려준 따꺼들을 향한 의리를 지키며 명짤을 탄생시켰다
저게 원조구나
표절논란은 논란거리조차 안되던 게임
천젤콘도 에픽이었구낰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