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글보고 생각난건데
아는 형님 와이프가 인스턴트 음식을 그렇게 싫어함.
본인만 싫어하면 그러려니 하는데, 몸에 나쁘다며 남편이나 애들도 못먹게함.
그래서 형님 집은 엄마 없을때만 몰래몰래 피자나 햄버거, 치킨 같은걸 먹는다는거야.
힘들지 않냐고 물어봤더니 오히려 와이프가 채식주의자가 아니여서 다행이래.
들으면서도 애들이 좀 불쌍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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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한번씩이 아니라 아예 금지시켜버리면 반동이 더 씨게 오는데 말이지
어쩌다 한번씩이 아니라 아예 금지시켜버리면 반동이 더 씨게 오는데 말이지
피곤하게 산다
인스턴트 잘 못먹게 하고 그이상 잘해주면 괜찮긴 한데..
힘들겠다
말한대로 그정도면 큰 문제 아닐 가능성 높은데 집착해서 다행이기는 함ㅋㅋㅋㅋㅋ
진짜 고집 개 센 사람이 채식주의를 자식한테 강요하는데 배우자는 아니면 이혼까지 직행일 듯
현대사회에서 인스턴트 안먹이는거는 어려울텐데 나중에 반동올거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