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에 만약은 없다지만
관우 죽은걸로 시작된거니 관우는 무조건 제외하고
장비 부하한테 암살 안당하고, 법정이랑 황충 살아있고, 마초 건강하고
여기에 욕심부려서 예전에 방통 안죽었음 이릉에서 육손 이길수 있었을까
법정만 있었어도 이렇겐 안쓸려나갔을거라고 제갈량이 아쉬워하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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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유비가 합리적 선택지를 고를 멘탈이 아니어서 뭘해도 피는 크게 봤지 싶음
아니
유비가 합리적 선택지를 고를 멘탈이 아니어서 뭘해도 피는 크게 봤지 싶음
애초에 이릉공세를 시작했다는거부터 눈돌아가서 아무것도 안보인다는 상태고
조조 적벽대전 if도 곽가만 살린다고ㅋㅋㅋ
연의에서 유비를 낮추기 위해 100만 대군을 끌고 가서 20:1 교전비에서 패배한 유비로 그리고 있지만, 장수들이 아까울 뿐 실제 병력은 촉이 더 적었다는 말이 기억에 남네요. 육군대장 장비 / 수군대장 유비에서 육군대장 유비 / 수군대장 황권으로 싸웠다가 촉의 미래에 해당하는 인물들을 다 잃고 말았는데, 결국 이릉 전투가 유비라는 인물을 완성했다는 말에 공감할 수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조조가 적벽에서 곽가를 부른 것은 그냥 립서비스로 치부하고 넘길 수 있지만, 유비는 이릉에서 완성된거 같아요..
예전에 본 글로는 이릉전에서 쓸만한 A~S급 장수가 없어서(위쪽 대비 or 사망 or 반란진압 등) 유비 혼자 분투한 느낌이던데 장비만 있었어도 좀 달랐을거라고 뭐 그래도 승리했을지는 몰?루 육손이 최종적으론 막았을수도 있고 조비가 변수로 작용했을수도 있고
손환도 못뜷었는데 야전에서 좀이겨도 공성에서 막힐듯